야생동물의 천국.알래스카 곰사냥 일기
동토의 땅 알래스카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
라 철에 따라 사냥이 허락된, 그야말로 야생동물의 천국!
<와! e 멋진 세상>제작진이 알래스카의 곰사냥을 떠난다~
최고의 사격기술과 모험심을 갖춘 자만이 자격증을 얻고 곰사냥
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끝도 없이 펼
쳐진다. 보트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는 이동은 배가 뒤집어지고 수
달들이 만들어놓은 거대한 댐을 헤치고 가야하는데... 이것이 바
로 첫 번째 관문! 지옥캠프도 이 같을 순 없다! 한국보다 매운 알
래스카 모기, 잘 곳과 식량도 모두 툰드라 지대 속에서 해결해야
하고... 눈 깜짝 하는 사이에 나타났다 바람같이 사라지는 알래스
카의 곰들까지 ~ 긴장을 잠시도 늦추면 안된다는 것이 곰사냥의
기본이라면 기본. 계속되는 추적 끝에 드디어! 촬영진은 보는 것만
으로 머리가 쭈뼛 선다는 알래스카의 흑곰과 마주하게 되는데...
총을 맞아도 역으로 공격하는 빠른 곰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 과
연 알래스카의 곰사냥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17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미국 매미 대소동
17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
미국 동부지역에서는 17년 만에 매미 대소동이 일어났다.
맴~맴~ 여름을 알리는 시원한 매미 울음소리도 이쯤 되면 공포로
바뀐다는데...17년 동안의 긴 잠에서 깨어난 빨간 눈의 매미 수 조
마리가 하늘을 뒤덮었다. 매미를 불청객이라 하는 것은, 17년마다
매미떼가 출현하면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7년을 거슬러 올라간 지난 1987년에는, 레이건 대통령의 비밀공
작사건인 이란-콘트라 사건이 터졌으며, 그 17년 전인 1970년에는
베트남 반전시위로 미국이 떠들썩했다...물론, 그 17년전에도 또
그 17년 전에도 사건은 끊이질 않았다.
매미떼가 몰고온 불안한 기운...
과연 올해는 어떤 일이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챠오 할아버지의 '내 사랑 비행기'.
중국 사천성 면양시. 이 곳의 칠순 촌부가 비행기를 만든다는 황당
한 소식에 중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 집중!!!
이 황당한 뉴스의 주인공은 바로 한 평생 농사만 지었다는 챠오 할
아버지. 돈 내고 비행기 한번 타본 적 없을 뿐 더러 스승은 물론 변
변한 교재도 없이 순전히 독학으로 비행기를 만든다고... 더더욱
놀라운 일은 챠오 할아버지는 비행기 교재의 그림만 본다는 것, 글
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라는 사실!!! 한 평생 농사만 짓고 글도 읽
지 못하는 챠오 할아버지의 비행기 사랑은 마을 안에서 모르는 사
람이 없을 정도라는데.. 하지만 광 안에서 만드는 비행기가 오죽하
랴?! 비행기 한 대 만드는데 드는 돈은 우리 돈 60만원정도!! 그 재
료 또한 곡식 담는 천, 철봉, 손녀딸 자전거 바퀴 등 소박하기 이
를 데 없다!! 아직 이륙에 성공한 비행기는 없지만 절대 실망하지
않고 될 때까지 만들겠다는 챠오 할아버지의 비행기 외길 인생 속
으로 <와!e 멋진 세상>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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