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거위와 대화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이 들리는 ‘꽥꽥꽥’ 소리도 다 같은 소리가 아니요, 거위의 동
작 하나하나도 각각 그 의미가 다르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영국 데본 지역에 사는 16살 카트리나!그녀가 거위
를 비롯, 닭, 오리 등과 대화를 하기 시작한 것은 12살부터. 자신
의 품안에서 부화시킨 거위와 닭들의 고개짓, 날개짓 하나 하나가 
어느 날 소녀에게는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거위와 대화를 한다고 소문이 나면서부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
는 등 아픔도 겪었지만 지금 그녀는 그 아픔을 극복하고 놀랄만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로 올가을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거위들의 
비행에 따라나선 다는 것. 거위들과의 비행을 꿈꾸며 비행연습에 
24시간도 모자르다는 카트리나를 만나보자!


다치고 병든 원숭이, 모두 내게로 오라~!.
- 태국, 원숭이 병원

원숭이가 거리를 활보한다? 
사람과 원숭이가 함께 사는 도시, 태국 롭부리! 
롭부리의 원숭이들은 도로, 공원, 사찰 등 도시 곳곳에 보금자리
를 마련하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서의 자유로운 생
활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롭부리의 원숭이들은 먹이를 찾
아 기찻길을 가로질러야 하고, 감전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깃줄도 
타야한다. 그래서 각종 사고로 다치고 죽어 가는 원숭이들이 많다
는데... 이 원숭이들을 위해 롭부리에 ‘원숭이 병원’ 세워졌다! 보
통 동물 병원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해! 롭부리 원숭이 병원은 오로
지 원숭이만을 위한 병원. 게다가 이 곳은 수술실, 검사실, 치료실 
등을 갖추고 치료부터 회복, 재활까지를 책임지는 엄연한 종합 병
원이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원숭이들이 붕대를 감고 깁스를 한 모
습은 물론, 휠체어에 타고 산책하는 모습도 흔한 풍경. 
원숭이 천국, 롭부리에 세워진 ‘원숭이 병원’을 찾아가 보자.


11살 프로 축구 해설가, 가브리엘라의 꿈.
축구에 울고 웃는 나라, 정열의 브라질~~ 이 브라질 축구계를 더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의 이름은 가브리엘
라 페헤이라. 그런데!!! 그녀는 11살 꼬마?  하지만 그녀의 실력만
큼은 브라질 축구계에서도 알아줄 정도라는데. 아빠가 코치로 있
는 동네 축구단을 따라 축구장을 드나들며 축구에 대한 지식을 키
운 그녀.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브라질 프로축구계를 누비고 있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해설과 상황 판단력! 그녀의 해설을 들은 사람
들은 그녀의 능력은 하늘이 내려준 것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생
각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과연 그녀는 하늘이 내려준 축구 신동
일까? 축구장에서 피어나는 11살 꼬마소녀 가브리엘라의 당찬 꿈.
브라질 삼바축구장, 그녀가 한국 팬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