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악어수송 대~~작전!.
길이 5m, 무게 700kg,. 몸길이 4m, 몸무게 250kg에 달하는 육중
한 몸. 무는 즉시 단박에 숨을 끊어버릴 것 같은 날카로운 이빨...
한번의 꼬리 짓으로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는 상황...마취제도 소
용없다. 오로지 이놈들을 생포하는 것은 밧줄을 던져 직접 묶는 방
법 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리 동물원까지~ 난폭하고 게다가 무
겁기까지 한 이들을 옮기기 위해 동원된 악어전문가들과 수많은 
사람들. 엎치락 뒷치락~ 2박 3일 동안 계속되는 숨막히는 악어대 
수송 작전!  그리고 특별명령을 수행하는 요원들의 대~~활약상!!! 
과연 악어수송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통나무를 잡아라!.
7년에 한번 목숨을 건 위험한 축제가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에서 벌
어진다. 바로 통나무와 인간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는 온바시라 축
제. 일명 통나무 축제. 산비탈까지 13톤 통나무를 메고 이동해 통
나무를 낙하시키고 그 통나무를 타기 위해 사람들은 난리통이 된
다. 그 와중에 통나무에 깔리는 사상자가 속출하는 이 위험천만한 
축제에 왜 사람들은 이리도 열광하는 것 일까? 1200년의 역사를 가
진 이 축제의 시초는 나무 괴물과의 싸움에서 승리 후, 그 나무로 
절을 세운 용사를 기념하게 위해 시작되었다는데.... 남녀노소 모
두 가벼운 철과상 정도는 영광의 상처로 생각하는 떠들석한  온바
시라 축제 속으로 <와!e멋진 세상>과 함께 떠나가보자!


터키 새소리 마을.
터키 기레순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 일명 “새소리 마을”이라 불리
는 이곳엔 그들만의 특별한 언어가 있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 저기서 쉴새 없이 사람들은 새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혹시 
내가 너무 미인이라서?” 라고 생각하면 오산!! 마을 사람들에게 손
님이 왔다는 것을 자기들만의 언어로 알리는 것이다. 마을 회관에 
들어서면 수십여명이 어른들이 새소리로 회의를 하고, 찻집에서 
차주문은 물론 차의 농도 조절 주문까지 모두 새소리로 하고 있
다. 또한 가게에선 주인과 손님이 새소리로 물건을 사고 팔고 흥정
까지 한다는데....도대체 이 새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새소리 언
어의 시작은 2000여년전 산속에서 양을 키우던 양치기들의 휘파
람 소리에서 비롯, 단순한 단어 수준이 아닌 문장 즉 언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새소리 언어를 하
는 사람들이 점점 감소 하고 있는 실정! 이를 안타깝게 여긴 몇몇 
마을사람들이 새소리 언어를 지키기 위해 얼마전부터 초등학교장
의 승인을 받아 일주일에 한번씩  새소리 특별 수업반까지 개설하
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젠 새소리로 친구
와 대화를 나누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데....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새소리 언어! 그 언어의 정체와 
마을사람들의 유별난 새소리 사랑을 담아본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수레 위  아이들
가난의 그늘이 삶을 지배하고 있는 곳,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이곳에 삶의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위험한 물 수레
에 몸을 싣는 아이들이 있다. 동력도 없는 작은 나무판 수레. 그 수
레를 가득 채운 물통들...비탈진 아스팔트 길이 만들어내는 엄청
난 속도를 온몸으로 느끼며 아이들은 곡예 하듯 산 아래로 향한
다. 수레의 엄청난 속도와 수레와 뒤엉켜 올라가고 내려가는 차량
들... 자칫 잘못하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별다른 삶의 대안은 없는 아이들은 이 위험한 길을 하루에 
5,6 번씩 오르 내리기를 계속한다. 먹고싶은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하지만 가난이 짐이 되어
버린 민다나오섬 아이들. 
5월 5일 어린이날에 찾아가 본 민다나오 물긷는 아이들의 요즘 살
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