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솔~ 봄바람 타고 부활한 21세기 바이킹의 후예들.영국, 바이킹은 살아있다!!!
영국의 고도, 요크(York). 그곳에 솔솔 부는 봄바람을 타고 바이킹이 나타났다! 과
거 노르웨이 바이킹들로부터 오랜 기간 침략을 받아온 요크에는 아직도  바이킹이 
살고 있다는데... 두꺼운 갑옷으로 무장하고 무시무시한 창과 방패를 휘두르는 그들
은 21세기 바이킹의 후예들. 침략 당한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의상은 물론 음식, 생활
까지 과거 바이킹의 생활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그들이 바이킹을 자랑스러워하
는 이유. 침략 당한 수모보다는 현재의 그들의 삶을 변화를 있게 한 바이킹의 살아있
는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라는데... 바이킹의 생활모습의 완전한 재현, 
살벌하기 짝이 없는 치열한 전투, 환호하는 시민들이 있는 21세기 바이킹의 부활 현
장, 요크로 가보자.


기억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세계 최고의 암기 맨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2002년 5월, 인간 기억력의 한계에 도전한다! 카드 2808개를 마구 섞은 뒤 눈으로 한
번 쭉 보고는 순서대로 똑같이 나열하는 기네스북에 도전, 당당하게 성공을 한 도미
니크 오브라이언. 그가 세계 최고의 기억 왕으로 인정받기까지는 특별한 사연이 있
다는데... 학창시절 선천적으로 글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 으로 학교까지 중퇴한 도
미니크. 이후 16년 간 독자적으로 병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외우기 시작했다는 그
는 자신만의 특별한 암기법, '도미니크 기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외워야 대상
을 그림으로 연상하고 스토리를 만들어서 외우는 그의 암기법의 비밀? 첫째는 '집중
력'을 최고 상태로 유지해라~ 두 번째는 끊임없는 연습과 반복. 그러면 누구나 자신
처럼 될 수 있다고 호언 장담하는 도미니크는 현재 자신과 같은 처지의 '난독증' 환
자들에게 집중력 훈련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세계 최고의 암기 왕,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을 만나보자.  


발트해의 얼음을 깨뜨릴 정도의 위력!!!.'괴성' 합창단 '미에스쿠로 후타야트'

핀란드 오울루, 그곳이 지금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 온 손님들로 들썩인다. 하얀 눈 
위를 걸어오는 검정 양복 입은 남자들. 그들이 바로 '악'소리를 예술로 승화시킨다
는 '괴성' 합창단, '미에스쿠로 후타야트'. 그러~나, 합창단이라고 해서 천상의 목소
리(?), 아름다운 화음(?)을 기대했다면 큰 오산! 검정 양복을 쫘~악 빼 입고서 최대
한 험상궂은 표정으로 온 힘을 다해 악을 지르는 것이 그들 공연의 포인트.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이 목표라는 '괴성' 합창단은 1987년 20명의 할 
일 없는 청년들이 소일거리로 창단, 17년의 전통을 자랑한다는데... 지금은 해외 공
연을 다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핀란드 백수들의 반란, '엽기 괴성' 합창단의 이색 도전, '아리랑'부르
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