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몸짓 살사.
살사의 본고장답게 거리 어디서나 춤추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
는 나라 쿠바. 수년간의 식민정책과 경제봉쇄 등으로 고달픈 민중
의 삶을 달래주는 것은 바로 춤!! 그 중 쿠바의 살사는 남미의 가
장 대표적인 춤으로 자리잡았는데... 쿠바의 살사는 뭔가 다르
다?? 이 정통 살사를 배우기 위해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 그래서 
쿠바의 살사 강습소는 항상 만원이다. 쿠바인의 피속에 흐르는 살
사의 정열, 그 뜨거운 현장속으로 출발!!


살사의 전설, 떼뗴 할머니.
매주 수요일 쿠바의 1930년대 클럽은 신나는 살사 음악으로 가득
하다. 그 흥겨운 무대의 주인공은 쿠바 살사의 산증인, 예순 여섯
살의 떼레시아 가르시아 까뚜를라, 일명 떼떼할머니!! 1963년 “라
스 데 아이다“라는 여성 4인조 밴드에서 데뷔, 수십년간 일본, 유
럽등 전세계를 돌며 쿠바 살사를 알려온 살사 장인!! 무대에서 살
사를 노래 할 때만큼은 20대의 마음이 된다는 살사의 여왕, 떼떼 
할머니를 만나보자.


영혼의 울림, 쿠바음악.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쿠바 음악, 그 중심에는 부에나 비스타 쇼
셜 클럽이 있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 꼼빠이 세군도, 곤잘레스 두 
명의 멤버가 이미 세상을 떠난 지금,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이가 있으니 부에나 비스타 쇼셜 클럽의 캐
틀 드럼 주자였던 아말리또씨!! 이번에 그의 새 앨범이 그래미 상
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새로운 쿠바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데... 세대를 걸쳐 계속되고 있는 쿠바음악의 명성!! 신세대 밴드 
“반반”과 아말리또의 음악속에서 쿠바 음악의 미래를 점쳐보자


카리브해의 낭만, 시가.
쿠바의 대표적 수출상품인 시가와 럼!! 그 중 100% 수작업으로 만
들어지는 쿠바산 시가는 세계 최고의 시가로 손꼽힌다. 그런데 이 
시가 하나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이 있으니.. 쿠바 최고의 시가 
장인 호세 가스뗄라르 까이로씨!! 시가 장인으로 살아온 지난 43년
의 노하우를 총동원, 총 길이 14.86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가
를 만들어낸 것인데.. 엄청난 길이 때문에 벽을 뚫어 보관하고 있
는 쿠바의 시가의 전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