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괴짜 대회> 진흙탕 속에서 펼치는 각종 게임.
영국의 작은 마을 '플란티드 웰스'. 이 곳에 그 누구도 못 말리는
괴짜 피서객들이 총 출동했다. 잠수복에 망원경, 그리고 스노클
까지 갖춘 이들. 그런데, 그들이 찾은 곳은 바로 동네의 실개천
이었다. 그것도 벌레가 날아다니고, 이끼가 자욱하게 낀 진흙탕
이었는데…. 이들이 펼치는 대회는 자전거를 타고 진흙탕 속을
잠수로 돌아 나와야 하는 이름하여 진흙탕 스노클링 대회인 것이
다. 하지만 뜨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진흙탕을 지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참가자들은 순간 실수에 바로 진흙탕을 실컷 맛보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고약한 냄새는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진흙탕 속으로 자진해서 뛰어드는 사람들, 그 괴짜들의 이야
기를 만나본다.
<인도의 최고령 산모> 65세에 아들을 낳은 할머니.
지난 4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무려 65살의
할머니가 체중 3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것이다. 이전까지의
기네스 최고령 산모 기록은 63세로 할머니는 무려 2살이나 많은
나이였다. 그 주인공은 인도 오릿사주 라야가르에 살고 있는 '사타
야바마' 할머니이다. 17살에 결혼해 48년 동안 자식이 없었던 할머
니는 여러 방법을 다 동원해 아이를 낳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시험관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단다. 난자를 생성
시키지 못하는 할머니는 조카의 난자를 받아 인공수정에 성공했
다. 출산 이후 1달 반 동안 모유수유까지 했다며 흐뭇해하는 할머
니의 웃지 못할 육아 일기를 엿본다
<일본의 산적 식당> 1년 내내 축제가 있는 식당.
'산적(山賊)처럼 게걸스럽게 먹게 된다'는 일본의 맛 집을 소개한
다. 야마구치 시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산적 식당
은 일본의 내노라 하는 TV에서 앞다퉈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
식당의 메뉴는 닭 꼬치, 주먹밥, 우동 등으로 그다지 별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1년 365일
축제를 벌인다는 것이다. 산적 식당은 신년축제를 시작으로 크리
스마스까지 매달 다른 축제를 선보인다. 가장 볼만한 축제는 여름
에 벌어지는 '타나바타' (7월7석 축제) 축제로 식당 입구부터 범상
치 않게 꾸민 장식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금붕어 잡기, 요요 등은
어린아이에게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산적식당은 2천 평 규모의 산 속에 자리잡고 있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원한 폭포와
연못 속에서 맛보는 음식은 별식이 따로 없단다.
하지만 이 산적 식당이 별난 축제 때문에 유명한 것만은 아니
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기업정신이 이 식당은 3대째 내려오게
만든 것이다. 사장부터 팔을 걷어 부치고 홀 서빙을 보며, 아들은
무사로 변장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넘치는 일본의 산적식당의 성공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여름방학 특집 <세계문화유산 10선> 제 9 편.세계 최대의 불교축제, 스리랑카의 캔디축제를 찾아서
스리랑카 캔디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 세계적인 불교 유적이 숨쉬
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은 매년 음력 7월이면 조용한 성지가
뜨거운 열기에 휩싸인다. 바로 부처의 치아 사리가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에살라 페라헤라'가 열리기 때문이다. 보름달이
떠오르면 8, 9천 여명의 전통 캔디 댄서들과 화려하게 치장된 100
여 마리의 코끼리들의 화려한 행렬이 시작된다. 특히 스리랑카에
서 가장 훌륭한 코끼리의 등에 업혀 나오는 금색의 부처 사리 그릇
은 그 화려함이 눈이 부실 정도다. 1500여 년의 시간 동안 이어지
고 있는 세계 최대의 불교 축제 '에살라 페라헤라', 그 신비의 행
렬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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