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특집 <세계문화유산 10선> 제 7 탄.멕시코의 '엘 따힌'의 독특한 종교 행사 '울라마'
여름방학 특집 <세계문화유산 10선>, 일곱 번째는 멕시코 시티
의 '엘 따힌' 유적지이다. 화려한 대도시의 흔적을 함께 찾아간다. 

멕시코 시티의 베라끄루스 주에는 500년 전 화려했던 대도시의 흔
적이 고스란히 남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엘 따힌' 유적지가 
있다. 그 중 구기(球技)를 행하던 경기장에선 당시 성스러운 종교
행사로 독특한 축구가 행해졌다고 한다. 바로 발이 아닌 허벅지와 
엉치뼈로 공을 주고받는 이른바, 엉덩이 축구 '울라마'가 그것이
다. 생고무액을 뭉쳐 만든 무게 4kg의 공 '울레'는 최고 80km의 속
력을 낼 수 있어 위력적인 파워를 과시했단다. 때문에 경기 도중 
사람이 죽기도 했다는데…. 삶과 죽음의 땅으로 불린 '엘 따힌'을 
찾아가 유일하게 울라마를 통해 전통을 사랑하며 지켜내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본의 로봇 맨> 다양한 로봇을 발명하는 스즈끼.
일본 나고야에는 일년 내내 로봇을 만드는 은퇴한 엔지니어가 있
다. 그 주인공 스즈끼를 찾아간다. 숟가락 던지기 로봇, 헹가래 로
봇, 캥거루 로봇 등 그야 말로 아무 것에도 필요 없는 로봇을 제작
해온 스즈끼는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가 결국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버린 현실에 슬픔을 느껴 독특한 로봇을 발명하
게 되었단다. 처음 이러한 이유로 로봇을 발명하던 그는, 최근에 
홀로 산골에 사는 노부를 위해 '이동식 목욕탕'을 발명했다. 그의 
독특한 철학이 숨쉬고 있는 작품을 만나본다.


<미국의 라구나 비치>.다시 찾아간 살아있는 그림 전시회
미국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LA 라구나 비치의 별난 전시회를 찾아
간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움직이는 그림 전시회 (living picture)
가 바로 그것이다. 꼭 1년 전 제작팀은 이들의 전시회를 찾아갔다. 
당시 전시회 팀은 세계 명화를 그대로 재현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
다. 해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시즌 별로 다른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데…. 라구나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그림 속 주
인공들이 되는 살아있는 사람들. 실제 그림과 구분하기 어려운 이 
움직이는 그림 전시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또한 대단하다. 이들
은 전시회에서 얻는 수익금을 불우한 예술협회의 기금으로 쓰고 
있다. 살아있는 그림을 보이기 위한 특별한 장치와 비밀, 이와 함
께 살아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감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