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킹코브라 마을>.킹코브라와 동거하는 방콕 마을 사람들
순식간에 10명의 사람을 사망시킬 수 있는 맹독을 가진 코브라,
이 코브라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킹 코브라와 함께 동거를 하
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태국의 작은 시골 마을 방콕 사람들이
다. 마을 입구는 물론이고 절 내부까지 온통 코브라 모형과 간판
이 즐비하고 집집마다 독니를 드러낸 코브라들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코브라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정도이다. 50여 년 전 약재를 팔기 위해 킹 코브라 쇼를
보여주며 시작된 마을 사람들과 킹 코브라의 동거. 지금도 전국 각
지의 관광객들이 방콕의 킹 코브라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단다.
마을 사람들은 킹 코브라에 물려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킹 코브라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와 복을 주는 귀한 존재
라고 믿고 있다. 킹 코브라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콕 마을 사람들,
그 무시무시한 동거 이야기를 소개한다.
<영국의 방귀 사나이> 방귀 공연으로 영웅이 된 남자.
세상 사람들을 공통적으로 웃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언어, 그것은
바로 '방귀'이다. 이 냄새나는 바람 '방귀' 하나로 사람들을 즐겁
게 해주겠다며 등장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영국의 방귀 사나
이 '폴 올드필드'가 주인공이다. 14세 때, 누나를 따라 요가를 하
던 중 우연히 방귀를 뀌게 된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가졌다는 그는
급기야 기차 운전사라는 멀쩡한 직장까지 그만둔 채 방귀의 달인
으로 나섰단다. 그는 방귀로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풍선을 터뜨리
며 심지어 방귀 소리만으로 캐롤 CD까지 발표했다. 특이한 포즈
와 옷차림으로 선보이는 그의 방귀 공연은 그야말로 화제 만발이
다. 영국에선 그를 '바람 같은 영웅'이라고 칭송할 정도란다. 최근
엔 해외로 진출해 초청 공연까지 하는 못 말리는 미스터 메탄가
스, 폴 올드필드를 만나본다.
여름방학 특집 <세계 문화 유산 10선> 제 5 탄.아프리카 말리 반디아가라 절벽의 도곤족
여름방학 특집 제 5탄, 이번 주에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아
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600km나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
디아가라'가 그 주인공이다. 사막을 방불케 하는 광활한 이 곳에
해발 500미터의 우뚝 선 사암 절벽 반디아가라. 이 절벽에는 700
여 개의 도곤족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이 도곤족은 아프리카에서
도 가장 독특하고 발달된 문화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
기 부족만의 창조 신화를 갖고 있는 이들은 영험한 동물로 여기는
재칼의 발자국으로 앞날을 점치고, 사람의 형태를 딴 독특한 모양
으로 마을을 만들었다. 특히 도곤족을 '가면의 현자'라 부를 만큼
그들에게 있어서 가면은 뗄 수 없는 밀접한 존재이다. 가면의 종류
만도 78가지에 이르며, 이 가면과 춤동작에는 외부에 발설하지 않
는 그들만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반디아가라에서 자신의 오
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도곤족,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신비의
땅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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