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5일 / 제 45회
●교육돋보기 -서울대 논술예시문항 발표!
지난 11월 28일, 서울대가 논술예시문항을 발표했다.
2005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본고사 부활논란’의 결론이 도출
된 것.
인문계 4개, 자연 4개 8문항에 대해 세부논제까지 제시하는 등 구
체적으로 발표된 이번 서울대 예시문항에 대해 교육계는 전반적으
로 환영하는 분위기.
실제로 서울대는 교과서의 지문을 활용하고, 외국어지문을 없애
는 등 지난 8월 30일 발표된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 에 따르
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보였는데..
그러나 서울대가 밝힌 ‘한자 혼용’에 관련된 계획과 전체적인 문제
의 난이도가 높다는 면에서 본고사 부활논란은 아직 식지 않고 있
다.
올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서울대 입시안 논란!
그 모든 것을 교육돋보기에서 정리한다.
●긴급토론 - 수능부정행위자 처벌논란
공항 검색대를 방불케 했던 2006 수능,
그러나 수능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수험생은 적지 않은, 38명!
교육인적자원부는 원칙론에 의거, 부정행위자를 당해 시험은 물
론 내년 수능시험까지 무효화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러나!!
아버지 휴대폰을 실수로 소지, MP3 단순소지 등...
억울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교육부의 조치가 ‘가혹하다’라는 동정
론은 거세어만지고... 한 학부모 단체는 22일 개정된 ‘고등교육법’
에 대해 헌소 제기, 각 시도 교육청까지 선처를 바라고 나섰는
데...
국회의원들과 교육부가 구제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수능부
정행위자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과연 2006 수능부정행위자 처벌은 어떻게 될 것인지...
교육계 인사, 변호사,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3인과 함께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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