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0일 (일) / 제 11 회
▣ 주 5일 수업제, 어떻게 할 것인가?
사회의 주5일제와 입시교육에만 내몰렸던 아이들에게 휴식과 체험
학습,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 토요휴무제가
지난 26일 전국 초중고에 처음 실시되었다.
학생 대다수는 집이나 박물관 등지에서, 나머지는 평소처럼 등교
해 각 학교의 학습계획에 따라 각각 휴무일을 보냈다. 일부 학교
는 프로그램 준비 부족으로 우왕좌왕했고, 상당수 고교생은 반강
제로 등교해 자율학습을 했다.
첫 주5일제 시행 후, 사회적 준비가 미흡해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
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고, 사교육 시장만 특수를 맞을 것이란 우
려도 제기됐으며 특히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결국 교육당국과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는 특기적성교육과 야외학
습 현장 개발 등 토요 휴업일 보완·개선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곧 전면적으로 시행될 토요 휴무제! 과연 어떻게 할 것인지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모시고 그 해법을 모색해 본다.
<전문패널>
김영윤 과장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과)
장은숙 사무처장 (참교육학부모회)
정광희 연구위원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본부 )
▶ 주 5일 수업제, 이제 공론화할 때
- 실시배경
- 우선 시행 학교의 현황
- 전면 실행을 위한 필요조건
- 효과와 이점
- VCR. 기대와 우려를 낳은 첫 토요휴업일
▶ 주 5일 수업제의 논란 ①
“토요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 교육부의 기본 구상안
- 첫 토요 휴업일 후 드러나는 문제점
- 외국의 사례 비교
- 사회, 문화적 인프라 조성
- VCR. 수업시수 조정문제 인터뷰
▶ 주 5일 수업제의 논란 ②
“수업시수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 현행 각급 학교의 수업 일수와 수업시수
- 수업 감축과 학력 저하 논란
- 주 5일제에 따른 교과과정 개편 필요
- 일본의 사례 점검
- 수업 시수와 학력과의 상관관계
- 성공적인 주 5일 수업제를 위한 필요조건
- 주 5일 수업제의 방향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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