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해외입양 50년 특별기획 <어머니, 나 여기 있어요> 기획의도
  • 해외입양 50년 특별기획
    MBC스페셜 <어머니, 나 여기 있어요>

    * 방송 : 1부(미국편) - 5월 8일(토) 밤 11시 30분 / 2부(유럽편) - 5월 9일(일) 밤 11시 30분
    * 제작진 : 기획 - 최우철 / 연출 - 정호식, 노혁진(뉴욕 PD특파원) / 구성 - 송미현

    1989년 9월에 방송된 <우리는 지금 - 해외입양아> 3부작은 '수잔 브링크'라는 스웨덴 입양인을 소개하는 등 당시 우리 사회에 해외입양인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면서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캐나다의 "반프 페스티벌"에서 국내 다큐멘터리사상 최초로 다큐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그로부터 15년 후...

    1954년 전쟁고아들의 해외입양을 시작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미국과 유럽으로 보낸지 50년째가 되는 2004년... 지금 우리는 15년 전에 만났던 입양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1989년 당시, 백인들만의 사회였던 유럽에서 우리는 한국인의 외모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말하며 극심한 정체성 위기에 처해있던 20대 전후의 입양인들을 만났었다.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원망과 그리움으로 기억하던 그들. 15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그들은 갈등과 혼란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또한, 미국 미네소타 행 비행기를 타야 했던 돌이 갓 지난 아기들과 여덟 살 소녀 은정이는 새로운 나라 미국에서 15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자랐을까?  

    어느새 20대 전 후의 나이가 돼버린 그들이, 혹여 15년 전 유럽에서 만났던 입양인들처럼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지는 않을까?  

    MBC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오는 5월 8일 밤 11시 30분, 5월 9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될 <해외입양 50년 특별기획 MBC스페셜- 어머니, 나 여기 있어요> 유럽 편과 미국 편을 통해 1989년에 소개되었던 해외입양인들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해본다.
     

    ::: 1989년 9월에 방송된 <우리는 지금-해외입양아> 다시보기

    프로그램 명

    다시보기

    우리는 지금, 해외입양아, 1부 (버려진 아이들)  

    우리는 지금, 해외입양아, 2부 (코리아에서 온 어린 동생)  

    우리는 지금, 해외입양아, 3부 (어머니 나라, 나를 버린 나라)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1부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2부


     

    제1부 - 미국 편 (방송:5월 8일(토) 밤 11시 30분)

    15년 전, 양부모의 품에 안겨 성조기를 흔들던 8세 소녀 신은정(브리애나 사비)

    국내입양과 파양을 겪은 후 먼 나라 미국으로 입양됐던 은정이는 이제 한국어를 잊어버렸다. 사진을 전공하는 22세의 대학생이 된 은정에겐 지난 15년 간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은정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언청이, 김정렬(프레디)

    하지만 정렬이는 이제 더 이상 언청이가 아니다. 4번의 수술 끝에 평범한 미국의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는 그의 생활을 들여다본다.  

    한편, 무려 7명의 한국아이를 입양해 키우던 스요블름家는 지난 15년 간 큰 변화가 있었다. 잭(정시열)과 매튜(박치훈)의 양아버지가 바뀐 것이다. 스요블름 부부의 이혼으로 7명의 한국입양인들은 양부와 양모의 집에서 각각 흩어진 채 살고 있다. 그러나 뇌성마비 잭의 불편한 발을 정성으로 만져주던 양모의 헌신적인 사랑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대가족이었던 스요블름 家의 단출해진 가족사를 들어본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해외입양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았으며, 고아나 미혼모의 아이로 불행하게 태어난 아이들을 우리 품에서,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길러야할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아기수출'이라 비난받는 해외입양은 이제 그만 멈추어야할 것이다. 대. 한. 민. 국!
     

    제2부 - 유럽 편 (방송:5월 9일(일) 밤 11시 30분)

     스웨덴 입양인 수잔 브링크(신유숙)

    15년 전, 피아노를 치며 아리랑을 구슬피 부르던 26세의 미혼모 수잔 브링크는 마르고 큰 키에 단아함마저 느끼게 했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란 영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해외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불러일으켰었다.
    그런 그녀도 어느덧 마흔 고개를 넘어 몸무게를 걱정하는 중년 여인이 되어 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을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그녀는 현재 해외입양인들의 입지개선을 위한 입법청원과 스웨덴 신문에 입양관련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웁살라 대학원에서 다시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된 딸(엘레노라)을 독립시키고도 여전히 혼자 살고 있는 수잔 브링크를 다시 만나, 입양인으로 또 미혼모로 살아온 지난 15년 세월을 들여다보고 그녀의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본다.

    또래들보다 유난히 학습능력이 뒤떨어졌던 벨기에 청년, 의수 르네 (최의수)

    고등학교 퇴학 이후 직업학교를 다니던 의수는 벨기에 학생들 틈에서 유난히 키가 작고 왜소해 보였었다. 벨기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불행한 입양아로만 비쳐졌던 르네 의수, 15년이 흐른 지금 그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30대 후반의 독신 남 의수 르네를 자신의 아파트 한켠에 있는 화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붓을 잡게 된 이후, 지금은 하루 일과를 거의 그림 작업에 쏟아 붓고 있다는 의수.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지만, 한국에서의 개인전을 꿈꾸며 화가로 살아가는 의수 르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성공한 현재의 모습을 친부모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포르쉐를 타고 나타난 벨기에의 피에르 양숑(박창호.40세), 자신을 키울 수 없었다면 임신했을 때 차라리 죽였어야한다며 생모를 원망했다는 발레리(고경희. 26세). "이 집에 딸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잘 키워주세요, 이름은 배길자 생일은 1982년 3월 10일....."라는 쪽지와 함께 대구의 어느 부잣집 대문 앞에 버려졌던 배길자(22세)등.....

    15년의 세월을 되짚는 과정에서 새롭게 만나게 된 다양한 한국입양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1989년 <우리는 지금-해외입양편>에서 만난 입양인들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부모, 가족을 그리워하고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연락을 원하시는분은
    mbc231@hanmail.net로 연락을 주세요.

    * 관련링크 : 입양인들의 사진과 사연보기





    2004-05-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