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월요일 저녁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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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7-01-15   
조회:

응급실 24.
1. 완치율 80%. 간질에 관한 모든 것!

응급실에 아기 간질 환자가 도착했다
벌써 20분 넘게 발작이 지속된 아기는 의식이 없는 상태..
알고 보니 생후 4개월부터 지속적으로 간질이 있었던 것.
단순 열경기가 아닌 경우, 심각한 뇌손상까지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
한 편, 같은 시각 도착한 30대 남자 환자..
발작과 함께 시작된 환자의 이상징후. 
소아부터 성인까지 간질에 대한 편견과 올바른 처치법을 준비했다!

2. 갑작스런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환자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연이어 실려 온 두 명의 환자!
그 중 한 명은 정상 수치의 8배나 높은 일산화탄소 중독상태에 빠졌다.
점점 의식이 쳐지고 호흡도 불안정해지는 환자.
다급히 기도삽관에 들어가지만 의식을 찾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누군가 가스불을 켠 채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내다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
그로인해 중독위험에 빠진 환자는 과연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뜻하지 않는 사고, 갑작스런 아픔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찾는 우리시대 이웃들의 이야기 - 
오늘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실의 사투는 계속된다! 
응급실 24 - <세브란스 병원 편> 의 마지막 방송!
다음 주에는 새로운 응급실, 달라진 의료진들이 만들어가는 응급실 24가 찾아간
다.

미라클.노란 아기, 지웅이
또래 아기들 보다 유난히 작고 마른 몸.
터질 듯이 볼록하게 부풀어있는 배.
작은 몸에 남아있는 선명한 수술자국.
그러나 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 아기.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 된 미소천사, 지웅이다.


노란 아기, 지웅이

지웅이의 얼굴과 눈은 유독 노랗다. 
선천적으로 담도가 없어 간에서 담즙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
이로 인해 간경화도 심각하게 진행되어 작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대로 둔다면 생후 1년 안에 죽을 수 있는 선천성 담도폐쇄증.
태어난 지 두 달, 지웅이는 작은 몸으로 차가운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작은 배에 커다란 수술자국만 남았다.
생후 3개월 이후 전혀 크지 못 한 지웅이의 몸무게는 겨우 6kg 남짓.
그렇게 오늘도 작고 여린 몸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옥을 오간
다.
같이 죽어버릴까, 그게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 수없이 생각했던 엄마.
하지만 지웅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또다시 죄인이 된다.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간이식

피를 토할 정도의 간경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주변 비장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
지웅이에겐 더 이상 남겨진 시간이 없다.
미소 천사 지웅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다른 이의 간을 이식받아야 한다.
아빠는 자신의 간을 아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번 수술로 인한 2차 장기들의 유착이 심해 
수술 중 심각한 출혈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
아기들이 가진 피는 겨우 1리터, 출혈이 500cc만 넘어도 생명은 위험해진다.

작고 여린 몸으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들었던 지난 6개월.
그러나 언제나 엄마 아빠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했던 노란 아기, 지웅이.
부모는 기도한다. 그 동안의 아픔이 깨끗이 사라질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책임PD: 박상일
PD: 이수용, 김석주, 김영성, 이선미, 김진철, 이영주 (혜윰) / 이동기, 최규성, 송현상, 차현경 (트럼프미디어)
조연출: 김유종, 강인택, 박형진, 박찬 (혜윰) / 천영은, 곽주일 (트럼프미디어)
작가: 이효진, 조현희, 이필자 (혜윰) / 김정연, 홍난숙 (트럼프미디어)
취재작가: 이효진, 김정애, 김희영, 이수혜 (혜윰) / 문미혜, 이세희 (트럼프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