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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월요일 저녁6:50 |
| 닥터스 >end_닥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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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ㅣ 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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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24.
1. 갑작스런 사고로 불타버린 형제의 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응급실로 뛰어 들어온 한 남자!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신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은 환자였다.
그리고 함께 도착한 또 한명의 화상 환자... 형제였다.
작은 공장에서 형제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한 것.
순식간에 몸으로 옮겨 붙은 불길은 형제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다.
화상으로 기도까지 막혔을 경우 더욱 치명적이다! 바로 기도 삽관에 들어가는데...
2. 소소한 일상 속 만능 해결사, 응급실
이상하게 하루 종일 변을 보지 않는 아기, 비비탄이 귀에 들어가 버린 아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흔히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
남들에겐 별 것 아닌 우스꽝스러운 일들이지만,
'엄마'에게는 곧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오늘도 응급실엔 이런 꼬마 환자들과 얼굴이 하얗게 질린 엄마들로 가득한데...
미라클.스무 살 유리공주 민지
태어날 때 유난히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가 있었다.
우는 아이를 달래려 엄마는 아이의 온몸을 주무르며 밤을 새웠다.
하지만, 일주일 뒤 병원에서 들은 말은 아이 온몸의 뼈가 부러졌다는 것..
아이의 병명은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병.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견디지 못하는 병이라고 했다.
다리는 물론 골반 뼈까지 으스러져 태어나 한 번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딸을
엄마는 일 년 내내 업고 다니며 품에서 놓지 않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뼈가 부러진 채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그저 바라보는 것밖에 해줄 것이 없던 엄마는
힘겨워 하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포기할까도 수없이 생각했다.
그동안 부러져 휜 다리 수술만도 여덟 번
간신히 철심을 박은 짧은 다리가 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앉아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민지는 어느덧 스무 살을 맞았다.
'하나라도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1미터도 안 되는 작은 키에 남들보다 팔다리도 짧고 휘었지만,
민지는 지난해 대학에 들어간 풋풋한 여대생이다.
남들처럼 데이트나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는 없지만
예쁜 옷과 액세서리에 눈이 반짝이고 꿈도 많은 스무 살 새내기 자체다.
하지만, 부러질 때마다 휘어서 짧아진 팔로는 말 못할 불편이 많다.
개구리 팔처럼 휜 팔은 남들보다 140도 정도나 더 휘어
매일 머리 감기나 화장실 처리도 혼자 할 수 없다.
때문에 여전히 하루 종일 엄마가 학교까지 찾아와 돌봐줘야 한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만, 차마 부탁할 수 없는 문제,
하루에도 몇 번씩 학교를 달려와야 하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에 속상할 뿐이다.
좋아하는 학교 방송국 생활도 남모를 고민으로 포기했던 민지.
이제 곧 사회생활을 해야 할 나이, 민지는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
민지의 아홉 번째 수술, 5센티미터의 기적을 위해..
네 살 때부터 여덟 번의 다리수술을 했지만, 여전히 걷지 못하는 민지.
지금 할 수 있는 건 앉아있는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팔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
오랫동안 멋대로 굽어진 팔을 곧게 펴는 수술을 하면
최소한 엄마 도움 없이 머리를 감고 화장실 처리를 혼자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엄마의 도움 속에 살아갈 수만은 없는 민지,
스무 살 민지의 소박한 소원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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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PD: 박상일
PD: 이수용, 김석주, 김영성, 이선미, 김진철, 이영주 (혜윰) / 이동기, 최규성, 송현상, 차현경 (트럼프미디어)
조연출: 김유종, 강인택, 박형진, 박찬 (혜윰) / 천영은, 곽주일 (트럼프미디어)
작가: 이효진, 조현희, 이필자 (혜윰) / 김정연, 홍난숙 (트럼프미디어)
취재작가: 이효진, 김정애, 김희영, 이수혜 (혜윰) / 문미혜, 이세희 (트럼프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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