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0일 / 제 114회
◉ 되돌아보는 즐거운 문화읽기
우리시대 다양한 문화의 흐름을 읽고자 노력해온 '즐거운 문화읽
기'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서 다룬 다양한 문화들을 돌아본다. '즐거운
문화읽기'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인터넷 문화, 만화를 비롯해
삶의 트렌드가 되었던 문화들 (웰빙 문화, 혼자 놀기 등)을 되짚어
본다. 결국 문화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놀면서 찾아가
는 것. ‘즐거운 문화읽기’의 시각으로 바라본 ‘문화란 무엇인가’
◉ 문화의 날 특집 - 즐거운 문화읽기, 문화를 말하다
10월 20일은 문화의 날. '즐거운 문화읽기'의 생일이라 할 수 있는
의미 깊은 날이다.
이 날을 맞아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러 문화예술인들
을 스튜디오로 초청하여 집중토론을 나눠본다.
과연 “문화”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우리 시대
우리 사회에서 문화란 어떤 위치에 놓일 수 있는가. 문화는 정말
즐거운 것인가. 그리고 문화가 즐겁기 위해선 어떤 과제가 선결되
어야 할 것인가. 이런 심도 있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 문화 프로그램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제안을 던져 보고자 한
다.
문화예술계에서 발칙하고 신선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들로
선정된 패널에는 이건수 (월간미술 편집장), 천명관 (소설가), 백
은하 (글그림작가), 프로젝트 옆{엽}, 김정욱 (동양화가) 등이 포
함될 예정이다.
◉ '문화예술교육' 치유로서의 예술
'홍성 YMCA - 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한글, 미술 치료'
언어와 문화에서 오는 이질감 등을 쉽게 해소하지 못하며 살아가
는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 한글을 몰라 ‘자녀교육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홍성YMCA가 ‘한글학당'을
개설해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고국을 떠나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
는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화 소통의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홍성 YMCA로 찾아가 그 치유과정에
함께 동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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