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8일 / 제 109회
◉ 작가주의 음악을 펼치는 무직도르프 음악가들
기타리스트 이병우, 그리고 ‘피아노’의 브라이언 수츠와 신이경,
‘트럼펫’ 이주한, ‘베이스’ 소은규, ‘퍼커션’ 박윤 까지 이곳 무직도
르프 뮤지션들은 음악은 다양하고 작곡에서 편곡, 레코딩, 음반제
작까지 음악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작가주의 음악을 만들어 가
고 있다. 이런 무직도르프 멤버들이 모여 소극장에서 5일간 시리
즈 공연을 갖고 있는데. 관객과 뮤지션간의 호흡을 느끼기엔 작은
공연장이 제격이라 한다. ‘음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소통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 한다는 무직도르프 뮤지션들.
그들의 음악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음악 마니아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 씨가 운영하는 재즈 전문 음반점 ‘애프
터 아워즈(After Hours)' 이곳에서는 매주 1,2차례씩 재즈 해설 감
상회가 열린다. 1만 5000장의 재즈 음반을 보유한 이곳을 찾는 손
님의 대부분이 재즈 매니아다. ‘애프터 아워즈(After Hours)’ 처럼
재즈 문화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기여한 곳이 있었으니, 매 주 재
즈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재즈바 ‘끌레’ 가 그 곳이다. 재즈
의 대부들 이외에도 현재 재즈음악을 이끌어 가는 젊은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매일 밤 재즈 음악을 즐기는 이들로 복작거린
다.
◉ <문화예술 교육>
- 음악으로 예술읽기 <미술관에서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
성곡 미술관에서 열린 ‘행복한 동화책 여행 - 존 버닝햄, 앤서니 브
라운과 함께 떠나요’라는 두 영국 동화 거장들의 원화 전시회가 인
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음악
으로 경험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
는데. 그림책의 내용을 노래와 연주를 통해 전달한 이번 프로그램
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태로 구연동화 위에 노래와 악기 음
색이 얹어짐으로서 이색적 미술관 음악 공연을 연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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