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3일 / 제 74회

1) 내 인생의 사과나무 

무대위의 작은 거인 -김수철 편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과 파워!! 1980년대 ‘못다 핀 꽃 한
송이’,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등 수많은 히트 곡을 내며 가요계
의 작은 거인으로 등장했던 가수 김수철.
뿐만 아니라, 영화 ‘서편제’‘태백산맥’의 영화음악을 비롯, 88올림
픽, 93엑스포, 2002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문화행사 음악까지~모
두 그의 작품이라는 사실!!
그동안 무대 이면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끊
임없이 우리 소리와 현대 음악의 접목을 시도 해온 그가 바로 이
번 주 <내 인생의 사과나무>의 주인공이다.

방송사상 최초공개!! 
그동안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집과 작업실 전격공개!

혼자 산다고 컵도 달랑 한 개, 냉장고엔 가수 양희은이 보내준 반
찬통과 고추장이 전부.
단출하다 못해 홀아비 냄새 풀풀 나는 집을 김성주 아나운서가 찾
았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장롱을 열자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다
며 민망한 듯 웃어 보이는 가수 김수철!! 
 하지만 지하에 숨은 그의 작업실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다 갖춰
진 그의 보물창고였는데!!
 서편제, 태백산맥의 영화음악을 비롯, 창작 국악, 무용음악, 드라
마 음악에 이어 올림픽,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문화행사 음악까지
~ 모두 이곳에서 나온 작품들이라는데!!
 가수 구창모가 김수철을 자신의 집에 가둬놓고 작곡해달라고 해
서 탄생한 노래가 ‘모두 다 사랑하리’ 게다가 이제는 국민가요가 되
어버린 ‘젊은 그대’는 단 3분 30초만에 썼다는 놀라운 사실!!! 음악 
천재 김수철이 들려주는 그의 음악이야기!!

‘못다핀 꽃 한송이’는 음악을 포기하기 위한 마지막 곡?

4남1녀의 막내로 태어난 김수철!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몰래 기타
연습을 하느라 숨이 찰 때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타연습 했다
는데!! 그래서 그 당시 별명은 김석봉!!
 결국 가까스로 방송데뷔에 성공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는 극심해 
지고!! 결국 자신의 꿈을 꺽고 행정대학원에 진학한 그... 하지만 
마지막 기념곡으로 만든 ‘못다핀 꽃한송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
게 되고!! 그 당시 조용필의 아성에도 당당히 도전하게 되는데!! 

이혼 후 첫 심경 고백!! 
촬영 내내 밝게 웃던 그가 다시 눈물 흘린 사연은?

그에게 있어 가장 큰 인생의 고비는 이혼!! 혼자 감당할 수 없었던 
그 고통을 안으로 삭히며 모든 활동을 접은 채 한동안 집안만 있었
다는데!! 
 하지만 그 후 월드컵 음악을 제작하며 그는 뜨거운 여름만 같았
던 시련을 이겨냈고..
 이제는 매일 아침 딸들이 보내준 카드를 보며 두 딸들에게 부끄럽
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다. 그가 이혼 후 사과
나무를 통해 첫 말문을 열었다!! 그가 이제야 말하는 그 당시 심경 
최초 공개!! 

사과나무를 공개 하다가 그가 눈물 흘린 이유는?
그동안 그를 지탱해 준 사과나무는 과연 무엇일까.
<내 인생의 사과나무> 김수철 편. 8월 3일 공개됩니다!! 


2) 사과나무 장학금 
 “꿈의 실현! 100년 전통”  르 꼬르동 블루에 가다!!
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등용문(登龍門)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프랑스 요리의 명문! 르 꼬르동 블루!
 
▶ 모든 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그동
안 공부와 입시로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멋
진 체험이 기다린다. 평생 비행기 한번 타볼 기회가 없었던 우리
의 아이들... 하지만 그들에게도 하늘 보다 높은 꿈이 있다. 
단순한 해외탐방이 아닌 생생한 체험과 꿈의 실현에 도전하는 현
장학습을 준비했다.
제 1․2탄은 「세계 최고의 파티쉐와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장학생
들! 」
그들이 꿈꿔온 선망의 나라 프랑스로 사과나무 장학금이 함께 설
레는 첫 발을 내딛는다! 
 
▶ 꿈의 실현!  프랑스  Le Cordon Bleu!에 뛰어들 사과나무 장학
생은 누구인가? 

①강선정 (유성생명과학고 1학년 -조리 전공)
“향기로 한번 먹고, 눈으로 또 한번 먹고, 
마지막으로 맛으로 감동 받는 빵.. 그런 빵을 만들고 싶어요.”
세계적인 파티쉐를 꿈꾸는 선정이! 학교에서도 내로라하는 명물 
반장 선정이는 외모만큼이나 밝고 씩씩한 17살 소녀. 그렇지만 선
정이는 중 1때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소년소녀가장이다. 이
런 선정이를 유일하게 웃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맛있게 구워지
는 빵 냄새~~’ 최고로 맛있는 식빵을 만들어 프랑스인들을 감동시
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다.
 
②권혁진 (경북생활과학고 3학년 -조리 전공)
“한 번 맛봐도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그런 요리, 그게 진정한 요리
에요.”
다년간 현장 경력의 호텔 주방장들과 실력을 겨뤄 당당히 영예의 1
등 상을 탄 고등학생이있었으니..
19살 경북생활고 권혁진 군이 그 주인공이다. 
요리의 대가(大家)가 되기 위해 오늘도 오븐 앞에 선다는 혁진이. 
오랜 아버지의 대장암 말기 투병 생활로 지친 가족들에게 자신의 
요리로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혁진이의 요리 이야기가 르 꼬르
동 블르에서 펼쳐지는데...
셰프 살로빵(Chalopin)도 반해버린 혁진이의 놀라운 요리 솜씨가 
전격 공개된다. 
 
▣ 살아 있는 프랑스 체험!! 
- 꼬르동 블루 셰프들도 인정한 혁진이의 ‘현란한 칼솜씨’ 
- 세계 3대 요리 中 하나인 ‘푸아그라’ 만들기 도전
- 유럽 최대 도매시장 ‘랑지스 시장’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애 ‘장 보
기’ 
예술의 도시! 정적인 나라 프랑스~는 이제 가라~! 역동적인 체험
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
 
첫째! 세계인을 자부하는 우리의 혁진이가 프랑스 체험 첫날부터 
‘쌍코피’를 터트린 기막힌 사연!!
일주일 동안 르 꼬르동 블루의 ‘설탕공예’ ‘광어 요리’ 등 초강력 요
리수업을 전수 받은 우리의 장학생들의 喜怒哀樂 요리 수업이 펼
쳐진다.
 
둘째! 르 꼬르동 블루도 반해버린 현란한 칼 솜씨의 주인공 혁진이
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단 한가지의 소원~ 푸아그라 만들기 도
전!! 푸아그라 요리 전문가 셰프 ‘라흐스너흐’가 혁진에게 제안한 
아주 특별한 약속! 그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 
셋째! 사과나무 장학생들이 프랑스의 셰프들에게 선보일 ‘한국 요
리 음식’ 만들기. 
유럽 최대 도매시장 ‘랑지스 시장’에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바디랭
귀지 ‘국거리’ 사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