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9일 (토) / 제 49 회
Ⅰ. 내 인생의 사과나무
[코미디의 여왕 김미화!]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과 아이디어. 쓰리랑 부부의 ‘순악
질 여사’를 시작, ‘사미인곡’, ‘삼순이 부르스’ 등 서민적인 얼굴로
지난 23년간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개의 대모 김미화.
각종 사회 운동에 앞장서며 50여 곳 사회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맹렬 여성인 그녀가 바로 이번 주 <내 인생의 사과나무>의
주인공이다.
[김미화의 소문 혹은 진실]
- 김미화는 남자를 좋아한다?
방송국에서 잘생긴 남자만 보면 ?아가 덥석 안아버린다는 김미
화. 그녀가 젊은 남자들과 강한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파다
한데!! <내 인생의 사과나무>에서 진상확인에 나섰다. 개그콘서
트 녹화 날, 김미화가 남자 후배들의 손을 잡고 포옹하고, 수많은
키스 세례를 퍼붓는 모습이 사과나무 카메라에 잡혔는데!!
- 요즘 몰라보게 예뻐졌다?
원래 꿈이 가수였던 김미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사방에서 예뻐
졌다고 난리가 났다는데.. 그렇다면 성형의혹?? 그녀가 예뻐진 이
유 전격 공개!
[3번의 자살기도]
- 김미화의 어머니가 털어 놓은 충격 고백!!
혼인 신고도 못한 첫 번째 결혼, 젊은 시절 청상이 된 후 먹고 살
기 위해 닥치는 대로 장사를 시작했다는 김미화의 친정어머니. 물
건을 팔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아 막걸리를 마시며 목청을 틔웠다
는데. 하지만 혼자 힘으로 아이 둘을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 연탄불
을 방에 피워놓고 3번의 자살기도를 한 사연. 그녀의 친정어머니
가 털어 놓은 충격 고백!
- 힘든 시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두 딸
7개월 간 병상에 누워 어렵게 출산한 첫딸. 애교만점인 둘째딸. 눈
에 넣어도 안 아픈 두 딸이 보여주는 살살 녹는 애교 열전!! 자신
의 딸들이 어릴 적 아버지 없이 자란 자신과 똑같이 되어버린 것
이 가슴 아파 운다는 김미화. 하지만 속이 꽉 찬 두 딸은 이혼으로
힘든 엄마를 꼬옥 안아주며 용기를 줬다는데... 김미화가 두 딸에
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헬기를 타야만 볼 수 있었던 김미화의 사과나무! 찾아간 그 곳
에는 천 개의 빨간 수건이 매달린 나무가 있었는데..과연 그녀의
사과나무는 무엇일까?
<내 인생의 사과나무> 김미화 편. 1월 29일, 2월 5일 2주에 걸쳐
1.2부가 공개됩니다.
Ⅱ. 인생 大 약속
노숙자로 전락해버린 남편... 처절한 후회.
2년 전 헤어져, 서로를 찾을 길이 없던 김영호(46) · 유미옥(43) 부
부. 남편 김영호씨는 IMF 때 실직을 한 후, 도박과 경마 그리고 술
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안쓰러움 반, 원망 반으로 남편
의 방탕한 생활에 뒤치다꺼리만 해야 했던 아내. 그러나 남편은 아
내의 고통도 모른 채, 도박과 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점점 밑
바닥으로 치달았다.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었
던 아내!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말았다. 아내가
떠나버린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남편은 모든 재산을 탕진
해버렸고, 끝내... 노숙자 신세로까지 전락하고 말았는데... 이제
야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남편! 눈물로 용서를 빌고자 하지
만, 결코 숨어버린 아내를 찾을 길이 없었다!
- 눈물로 호소하는 남편의 뒤늦은 용서, 그리고 인생대약속!
쉼터에서 생활하며, 과거의 방탕한 생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마
음을 추스르고 있는 남편은 교회 목사님을 도와 봉사활동도 열심
이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항상 응어리로 남아있는 건 아내와
딸. 꼭 찾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데...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린 게 아닐까? 과연 남편 영호
씨는 아내 미옥씨를 찾아서 못 다한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남편의 눈에서 흐르는 뜨거운 눈물... 1월 29일, 감동의 인생대약속
이 펼쳐진다.
Ⅲ. 사과나무 장학금
▶ 이보다 뜨거울 수 없다! 재치 만점! 감동 백배!
중산외고 만능재주꾼 남궁은(19)의 눈부신 홀로서기 <제2탄>!
한주로는 부족하다! 넘치는 재치와 샘솟는 감동을 이어가기 위한
남궁은의 이야기 제2탄!! 지난주 살짝 엿본 은이의 끼가 양껏 발산
한다! 일어로 재연한 요절복통 사과나무 극장, “러브레터 2005”! 금
남의 구역, 기숙사에서 벌어진 생활회화 열전! 전교 회장 출신 조
정린과 신출내기 전교 회장 은이의 화려한 연설 대결!! 엽기발랄
선거공약으로 유세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조정린! 그녀에게 한 치
도 뒤지지 않는 당찬 은이에게도 숨겨진 사연이 있었는데...
“가족이요? 아빠가 전부예요...” 은이의 상처를 달래준 ‘키다리 아
저씨’와의 극적 재회!
은이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다. 3살 때 돌아가셔서 그리워할
추억도 없는 어머니. 그 빈자리를 채워준 건 할머니셨다. 그러나
잇단 사고로 삼촌들과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이제 은이에게 남
은 건 행상을 하며 외동딸을 챙겨주시는 아빠 뿐...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도 은이는 받은 게 많아 돌려주고 싶다는데... 은이
에게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은이를 후원해
주신 독지가. 사과나무가 준비한 은이와 키다리 아저씨와의 극적
재회! 더불어 아빠와의 3년만의 여행까지! 홀로선 은이를 위한 뜨
거운 응원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