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7일 (토) / 제 26 회
▣ 내 인생의 사과나무-상반기 결산
▶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 탤런트 김혜자의 사과나무!
우리시대의 어머니, 탤런트 김혜자. 언제나 정상에 서 있었을 것
같은 배우 김혜자에게도 좌절과 절망의 시간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김성주 아나운서가 김혜자를 만나 그의 사과나무에 얽힌
감동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5월 13일 방송 당시, 김혜자는 수
십 년 간 봉사현장에서 눈물과 땀을 흘렸던 경험들을 고스란히 한
권의 책으로 담아 출간을 했었고 또 그 책의 수익금을 북한의 아이
들을 돕기 위해 내놓겠다고 했었다. 두 달여가 지난 지금, 그의 아
름다운 마음은 어떤 결실을 얻었을까.
▶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소~서! 스타 강사, 정덕희!
늘 환한 웃음과 유쾌한 말솜씨로 상대방의 기분을 즐겁게 만드는
여자, 정덕희. 방송에서, 강연에서 보여지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웃음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누구보다 힘든 시절의 가슴앓이가 있
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시간들. 잡지 외판
원에, 보험 세일즈까지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삶의 연속이었지
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최고의 위치에 오른 스타 강사
로 성공했다. 그의 삶은 말 그대로 인생역전! 오늘도 내일도, 자신
도 타인도 모두 다 행복하길 바라는 정덕희의 소중한 사과나무는
무엇일까?
▶ 대~단한 도전! 오세훈 변호사의 철3종 경기!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변호사로 다시 돌아온 오세훈. 그가
또 다시 새로운 인생 도전, 철인 3종 경기에 나선다고 해서 큰 화제
가 됐었다. 체력 훈련에 한창 열심히였던 변호사 오세훈을 지난 5
월 27일 방송에서 만났었다. 가난을 모르고 자랐을 것만 같았던 기
대와는 전혀 다른, 쌀이 없어 싸래기죽을 먹던 시절의 이야기와 함
께 오늘의 오세훈을 있게 한 사과나무는 무엇이었을까. 방송 이
후, 최근 열렸던 철인 3종 경기에서 완주의 기쁨을 느꼈던 오세훈
을 다시 한번 만나 그때의 감동을 들어본다.
▶ 산을 떠날 수 없는 산 사나이 엄홍길!
얄룽캉 정상에 깃발을 꽂음으로써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5좌 등
정 신화를 이루어 낸 산악인 엄홍길! 귀국 직후, 얄룽캉 원정대의
해단식에서 만났던 새카맣게 그을린 산사나이 엄홍길의 사과나무
가 주었던 감동을 잊을 수 있을까. 지난 6월 3일 방송 이후, 얄룽
캉 정상의 감동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었다. 히말라야에서 콘서트
를 열어 화제가 됐던 가수 이문세와 산사나이 엄홍길의 진한 우정
의 현장이기도 한 ‘엄홍길과 이문세의 얄룽캉 사진전’! 산이 좋아
평생 산에 올랐고 생의 마지막 순간조차 산에서 맞이한 동료들의
가족을 위해 준비한 사진전에서 엄홍길과 이문세의 아름다운 얼굴
을 만나본다.
▣ 사과나무 장학금 - 상반기 결산
연간 사교육비 14조원 육박! 사교육비 세계 1위! 급기야 경제력에
의해 학력이 좌우된다는 세태 속에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사교
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의 현실은 아직도 학원, 과외 전성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방송된 『사과나무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
도 불구하고 맨주먹으로 꿈을 향해 돌진하는 숨은 수재를 찾아 나
섰다.
그 동안 25명의 사과나무 장학생을 배출, 이미 9명의 학생이 대학
진학의 기쁨을 맛보았던 『사과나무 장학금』.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 단장을 한 그 첫 시간, 사과나무 장학생 25명의
‘맨주먹 공부비법’을 전격 공개하고 역대 장학생 중 시청자들의 뇌
리에 잊혀지지 않을 웃음과 눈물을 남겼던 장학생을 다시 만난다.
방직공장에서 하루 8시간 3교대로 일하고 공부하면서도 씩씩한 웃
음을 잃지 않았던 악바리, 오유미양(21회 장학생)과 김주옥양(22
회 장학생), 꼴찌에서 일등으로!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운명을 바
꾼 조아리양(18회 장학생), ‘절대음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아
이’ ‘인간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기억된 피아노 치는 소녀 장미정양
(15회 장학생)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미소가 주말 안방을 가득
채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