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8일 (목) / 제 13 회
1. 사과나무 장학금 - 수동이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전교 꼴지 김수동 !
22번 가출한 비행 청소년 수동이의 방황 극복기
경북예고에서 ‘김수동’을 모르면 간첩이다. 불과 1년 전 만 해도 가
출을 밥 먹듯이 했던 문제아에 전교 꼴지에 가까운 성적의 소유
자! 그러나 수동이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꿈을 가진 학생이
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사물놀이’ 연습에만 매
달리는 수동이의 꿈은 ‘인간문화재’. 그도 그럴 것이 수동이의 실력
은 선생님들도 혀를 내두르는 ‘전문가적 경지’에 이르기 때문이다.
목표도 ‘대학 합격’ 정도의 차원이 아니라, ‘사물놀이 경연대회 대
통령상 석권’이라고 하니 국악수재가 분명한데. 수동이를 아는 사
람들은 지금 수동이의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
터 각종 비행으로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 듯 했던 수동이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새 어머니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등불의 집’이란
불우 청소년 시설에 맡겨졌던 문제아였다. 등불의 집에서도 한동
안 마음을 잡지 못해 작년까지 22번 가출을 했던 ‘최고 기록 보유
자’. 그러나 단 1년 사이, 수동이는 이른바 ‘비행 청소년’에서 ‘모범
생’으로 180도 변신했다. ‘과거는 묻지 말라’며 온종일 ‘사물놀이’
생각뿐인 수동이에게서 어두운 과거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인데. 경북예고 선생님과 학생들은 “<사과나무 장학금>이 기다린
바로 그 주인공”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데.‘비행’을
일삼던 이 전교 꼴지가 사과 나무 장학생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해
보자.
2. 모유수유 캠페인 - 모유를 먹입시다
아기의 평생 건강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프로젝트, “모
유를 먹입시다!”
100일간의 성공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유의 장점>
모유수유 포기 직전까지 갔던 sos 신청자들이 말한다. 이래서 우
리아기 꼭 모유 먹이고 싶었습니다! / 모유와 분유의 성분분석, 아
이큐, 면역력, 시력, 치아 등 모유의 장점 총 정리!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시력과 모유의 과계를 직접 확인해보고 소아과를 찾아오
는 아기환자들을 통해 모유와 면역력과의 관계를 밝힌다. / 모유수
유는 사랑스런 아기를 위한 엄마의 희생이다?? 모르시는 말씀~ 모
유수유를 하면 엄마에게 좋다는데 뭐가 어떻게 좋은가~
<모유수유 삼국지>
모유수유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3일! 모유 선진국 일본, 독일의 경
이로운 출산 첫 3일을 통해 성공 비법을 살펴보고 이제 첫 발을 내
딛는 우리나라 병원 시스템을 다룬다.
<모유수유 오해와 진실>
100일동안 사과나무 게시판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2000여명의
모유수유엄마들. 그러나 이 중엔 ‘눈물겨운 노력’조차 할 수 없다
는 엄마들이 있었는데...
황달, 간염, 장염, 가슴성형 등 ‘나에게 모유수유란 불가능이다’라
고 말하는 이들.전문가에게 속시원한 대답을 들어본다.
<사회적 지지는 높아졌나?>
모유수유 엄마들을 두~번 죽이는 주범. 바로 사회적 시각. 몰래카
메라 형태로 알아보는 모유수유 사회적 지지도 / 베스트극장 엑스
트라로 섭외된 보조출연자들 20명이 모였다 시간이 흘러도 현장
에 PD는 나타나지 않고 모유 맘 3인이 젖을 먹인다 이때 보조 출연
자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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