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4일 (목) / 제 8 회

1. 모유수유 캠패인 
젖몸살이 심해요2/ 퐁퐁할머니

모유는 아기에게 신이 내린 최고의 음식. 하지만 우리나라 모유수유율 16%세계 최저수준 .누가 우리 
아기들에게서 엄마 젖을빼앗아 갔는가 언제, 어디서나어떤 상황에서도아기들의 젖 먹을 권리는 보장
되어야 한다. 아기의 평생건강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프로젝트 모유를 먹입시다!

젖몸살로 S.O.S를 요청한 이지연씨. 놀랍게도 진단결과 젖몸살이 아닌 이스트감염으로 밝혀졌다. 초
기 유선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이스트감염까지 왔다는데...아기까지 함께 치료받아야하는 상황.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 그리고 2주일후....다시 만난 지연씨. 과연 어떻게 됐을까?/손주를 봐주시
던 60세 할머니에게서 젖이 퐁퐁퐁? 퐁퐁할머니를 찾아서~/  모유의 정점3탄 <모유의 핵심-면역성
> 모유를 안먹으면 중요한 예방주사를 빠뜨리는것과 같다는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좋은가요?


2. 나의 소중한 사과나무 

20년을 이어온 사나이들의 우정!! 그리고 병든 한 친구를 위한 깜짝 선물 대 공개!!

마흔 한살의 한 욱씨는 초4. 초6 아들 둘을  둔 가장. 그러나 작년 가을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평
소 소화가 잘 안되었던 것으로만 알고 치료를 미루던 한 욱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 더군다나 어
릴 적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고등학교도 다 마치지 못했고, 택시기사, 배추장사, 중장비 일까지 
안 해 본 일없이 고생만 하다가 겨우 이제 살만 하니 병에 걸려 안타까움은 더한다. 하지만 좌절만 할 
수 만은 없는 일.. 그는 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현재에 충실하겠단다...그리고 고마운 것
은 고교시절 교회에서 만난 네 친구, 그들은  20년이 넘게 절친한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한 욱씨가 갑
자기 암선고를 받게 되자 나서서 치료도 돕고 항상 안부전화를 하는 등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친두 들은 한 욱씨가 떠나고 나면 남을 가족들을 위해 적금통장을 준비하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3. 사과나무 장학금 

전남 장성고등학교 283명 전교생의 대학 합격비결!!
그리고 김선영의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전남 장성에 위치한 시골학교 장성고등학교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졸업생 283명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신화를 이뤄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졸업생 전원이 4년제 대학 합격의 역사는 1985년 개교 
이후 7년째라는 것. 교육계도 깜짝 놀랄 기적을 이룬 이 학교에 올해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새
내기가 된 김선영(19)양이 있다. 그녀는 초등하교 4학년 때 술에 취하신 아버지의 실수로 교통사고를 
당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로인해 괴로워하시던 아버지는 제 작년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
시다 제 작년 갑자기 돌아가시고 말았다. 지금은 선영이는 사글세 쪽방에서 올해 고3올라가는 남동생
과 단 둘이 산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참고서 하나도 못 사보고, 아침밥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으
며,. 하루 용돈 1000원도 없다는 선영이,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중, 고등학교에서 교과 우등상을 놓쳐 
본 적이 없다. 단 한 번의 과외를 받은 적도 없고,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를 했다는 선영이, 그녀가 대
학을 갈 수 있었던 비법과 사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