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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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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A/S.“변하지 않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온 나라가 도취되어있던 1988년. 556만원을 훔치고 징역 
17년을 살아야했던 지강헌이 죄수호송차량을 탈취해 8박9일간 가정집 다섯곳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70억을 횡령하고도 고작 징역 7년을 사는 고위층을 향해 외쳤던 
‘유전무죄 무전유죄’. 자신들의 목숨을 스스로 끊으며 끝났던 당시의 비극을 뒤로하
고 여전히 돈과 권력을 이용해 법의 심판을 피해가는 사람들과 돈없고 힘이 없어
서 억울한 옥살이를 당하고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현실은 계속되고 있다. 
18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끝나지 않은 외침,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을 짚어본다.


미디어 광장.“노화백의 유서”
지난달 13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오승윤화백. 한국 고유의 색인 오방
정색으로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 더 유명한 오승윤화백의 갑작스런 죽음이 미술계
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남긴 한 장의 유서. 그 안에는 죽음과 무관
해 보이지 않는 유명 화랑에서의 전시회와 화집발간 관련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
고 있다.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계약서'' ''저작권법을 모르는 작가는 쉽게 빠지기 쉬
운 함정이 있는 계획적인 계약서''. 불공정한 계약으로 인해 고통받던 노화백이 죽
음을 선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추적하고  거대 화랑 등 미술 권력 앞에 무기력하기만 
한 예술가. 특히 서울에 집중돼 있는 미술시장으로 인해 지방작가들이 겪는 어려움
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현실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