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8일 / 제 33회

1. 뉴스 A/S (안형준)
가제 : “우리가 만든 불량 중국 김치”

지난 9월 일부 중국산 김치에서 중금속인 납이 검출된지 한 달이 
지난 21일 또다시 중국산 김치에서 4가지 기생충이 검출되었다. 그
러나 전 국민을 경악시킨 중국산 불량김치 파동에는 품질은 제쳐
두고 싼 가격만을 요구하며 중국 현지에 가보지도 않은 일부 업자
들과 인력 부족만을 주장하며 적극적인 관리, 검역을 못하고 있는 
당국 등 한국인의 역할이 컸다는데. 중국산 김치는 과연 어떻게 만
들어지고 있으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
지 집중 분석해 본다.


2. 뉴스 프리즘 (지영은)
가제 : “비위생적 보도?”

쓰레기 만두 사건부터 중국산 김치 기생충 검출까지 음식관련 보
도들이 나올 때마다 관련 업계들은 한숨을 짓고 있다. 언론들은 수
십년간 쓰이던 물고기 치료제를 난데없이 발암물질로 규정, 검증 
없이 보도하며 입만 대도 큰일 날 것처럼 기사를 키우다가 무해하
다는 공식 발표가 나면 단지 몇 줄의 정정보도만 낼 뿐이다. 이는 
우리 어민의 피해는 물론, 무역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데 선의
의 피해자 발생이 예상되는 음식관련 보도. 언론의 관심과 배려는 
어떠해야 할지 뉴스 프리즘에서 점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