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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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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0일 (금) / 제 16 회

1. 뉴스 프리즘 (서민수)

연세대 ‘아시아기금’의 실체는? - 일본 극우세력 자금 유입 논란-
 
연세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누가 일본 극우세력의 
검은돈, ’아시아 연구기금‘을 연세로 끌어들였는가’라는 자료집을 
발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용은 역사 왜곡을 주도하는 일본 
우익재단인 ‘일본재단’의 돈으로 만들어진 연구기금을 연세대가 지
나 10여 년간 받아왔다는 것.
사실 ‘아시아 연구기금’은 지난 95년 12월 ‘일본재단’을 통해 ‘한일 
협력 연구 기금’ (당시 75억원 규모)으로 연세대에 들어오려다, 교
수평의회가 이듬해 초 “일본재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단체”라
며 기금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서 이미 한차례 내홍을 겪다
가, 결국 96년 6월 ‘아시아 연구기금’으로 이름만 바꿔 들어온 것.
이 재단이 최근 연세대로 사무실을 이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인 아시아연구기금, 실제로 일본제단의 초대 창
립자인 사사카와 요이치는 유명한 A급 전범이며, 이 재단과 아시
아 연구기금에 포진된 인사들 중에는 후쇼사 역사왜곡교과서를 만
든 ‘새역모’의 핵심활동가들로 알려진 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밝혀
져 더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는 재단과는 독립된 법인 재단이며 극우적인 연
구와는 거리가 먼 연구기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극우세력 
자금 유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아시아 연구기금’ 과연 그 실체
는 무엇인지, 일본 현지취재 등을 통해 알아본다.

2. 이윤석의 만세삶창

한 주간의 만평으로 세상과 삶을 조명한다.

3. 뉴스 A/S  (권희진)

“납북자,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6.15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된 남북관계는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
단 착공, 금강산 육로 관광 및 각종 문화교류의 물꼬를 텄다. 하지
만 이런 남북의 화해무드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생사확인조차 
되지 않는 500명에 가까운 납북자들은 정부와 국민들의 무관심 속
에 있었고, 오히려 그들의 가족들은 반공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되어 연좌제, 보호관찰 등 인권을 침해당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
야만 했다. 한국의 납북자 실태와 가족들의 눈물어린 권리 찾기를 
보도하고, 납북자 문제를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정부와 국
민, 언론이 삼위일체가 되어 풀어가고 있는 일본 사례를 통해 우리
의 현실을 조명하고 해법을 찾아본다. 

4. 미디어 광장   (지영은)

“변해야 산다”
한겨레가 제2의 창간을 선언하고 나선 데 이어, 한국일보의 신문개
혁팀은 “신문의 부가가치는 사실상 끝났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
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신문들 사이의 요즘 화두는 “변화”다. 정
동 경향신문 사옥에 차려진 칼국수집 ‘정동국시’, 한겨레가 운영하
는 유기농 유통 판매 체인점 ‘초록마을’ 등 수익사업도 다양하게 펼
치고 있다.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 생존하기 위한 신문들의 변화의 
몸부림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