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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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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3일 (금) / 제 15 회

1. 뉴스 프리즘 

“헌재 재판관의 탈세”
헌법재판소의 이상경 재판관이 지난 10년간 임대소득을 축소 신고
해 세금 3억원을 탈루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 재
판관은 지난해 신행정수도건설법 위헌 결정 사건의 주심을 맡았으
며 탄핵심판에서 찬성표를 던진 인물. 그러나 최고의 도덕성을 갖
춰야할 헌재재판관의 탈세 사실에 대한 각 언론의 보도 수위는 1
면 톱에서 사회면 1단 기사까지 크게 엇갈렸다. 특히 일부 보수신
문의 경우 과거 공직자 비위에 대한 보도와 비교해 볼 때, 축소보
도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2. 이윤석의 만세삶창

한 주간의 만평으로 세상과 삶을 조명한다

3. 뉴스 A/S

“아물지 않은 상처”
1917년, 전라남도 고흥군의 외딴 섬 소록도에 한센병 환자 강제 정
착촌이 세워진 이후 환자들이 일제에 의해 생체실험의 대상이 되
거나 거세를 당하는 등 각종 인권 유린을 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근 일본정부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국회에서는 한센인 
피해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준비하
고 있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한센병 환
자 인권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상의 수많은 편견과 오해 속
에 한 세기 가까이 바깥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센병 환자들. 과연 이들에게도 햇볕은 찾아들 수 있을 것인가.

4. 미디어 광장

“변해야 산다”
한겨레가 제2의 창간을 선언하고 나선 데 이어, 한국일보의 신문개
혁팀은 “신문의 부가가치는 사실상 끝났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
한 보고서‘ 제출하는 등 신문들 사이의 요즘 화두는 “변화”다. 정
동 경향신문사옥에 차려진 칼국수집 ’정동국시‘, 한겨레가 운영하
는 유기농 유통 판매 체인점 ’초록마을‘ 등 수익사업도 다양하게 펼
치고 있다.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 생존하기 위한 신문들의 변화의 
몸부림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