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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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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7일 (금) / 제 14 회

1. 뉴스 프리즘 

“원인엔 무관심, 폭력만 부각”
울산건설플랜트노동조합의 파업이 두 달 째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
데 노동자와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이 잇달아 벌어졌다. 하지만 언
론들은 이 같은 시위가 벌어지게 된 원인에는 무관심한 채, 시위
의 과격성과 폭력성만 지나치게 부각시켜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
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뉴스프리즘에서는 이 같은 보도행태
를 분석해 보고 플랜트노동자들을 장기파업과 과격시위로 몰고 
간 ‘비인간적 노동조건’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2. 이윤석의 만세삶창

한주간의 만평으로 세상과 삶을 조명한다.

3. 뉴스 AS 

"가진 자를 위한 사면"
지난 석탄절을 기념해 정부는 불법대선자금 제공을 비롯한 갖가
지 비리를 저지른 경제인들을 특별사면으로 풀어줬다. 한나라당
에 엄청난 액수의 불법 대선자금을 건네 ‘차떼기’라는 신조어를 만
들어내기도 했던 이학수 삼성구조조정 본부장, 강유식 LG 부회
장,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등이 모두 포함됐다. 국민의 열망 속에 
진행됐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는, 결국 경제인들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 된 것이다. 역대 정권에서도 대통령의 사
면권은 매번 국민들의 법 감정에 반하게 정치적으로 이용돼 왔다. 
대통령의 사면권이 그동안 과연 올바르게 행사돼 왔는지 뉴스 AS
한다.

4. 미디어 광장 

“변해야 산다”
한겨레가 제2의 창간을 선언하고 나선 데 이어, 한국일보의 신문개
혁팀은 “신문의 부가가치는 사실상 끝났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
한 보고서’ 제출하는 등 신문들 사이의 요즘 화두는 “변화”따. 정
동 경향신문 사옥에 차려진 칼국수집 ‘정동국시’, 한겨레가 운영하
는 유기농 유통 판매 체인점 ‘초록마을’ 등 수익사업도 다양하게 펼
치고 있다.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 생존하기 위한 신문들의 변화의 
몸부림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