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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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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0일 (금) / 제 13 회

1. 뉴스 프리즘 

가제 : “굿바이! 코리아”
지난 4일 이중국적자에게도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이달 말 법이 시행되기 전에 아들의 한국 국
적을 버리는 부모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학교수 등 대부분 사회지
도층인 이들이 병역기피라는 오명과 국민적 비난을 무릅쓰고 아들
의 한국국적을 버리는 실태를 통해, 의무는 지지않고 권리만 누리
려는 한국 지도층의 단면을 살펴본다.

2. 이윤석의 만세삶창

한주간의 만평으로 세상과 삶을 조명한다.

3. 뉴스 A/S 

가제 : “은폐의 굿판을 걷어 치워라”
1991년 봄 이른바 신공안정국 하에서 대학생 강경대씨가 경찰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지면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됐고 분
신항거도 잇따랐다. 하지만 5월 8일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분신자살을 놓고 유서 대필 논란이 벌어지면서 분위기는 역전됐
다. 유서를 대필한 혐의를 받은 강기훈씨는 결국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 끝에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사건발생 14년
이 지난 지금도 강씨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정치권에서
도 진상규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4. 미디어 광장 

가제 : “방폐장 여론공작”
최근 밝혀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2004년도 원전수거물관리
시설 예산사용실적’에 따르면 부안사태 때 산업자원부와 한수원
이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려고 온갖 부적절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KBS ‘체험 삶의 현장’에서 월성원전 양어장에서 일하는 
내용을 촬영한 탤런트에게 천오백만원을 지급하고 항공료등 일부 
제작비를 대는가 하면 방폐장의 안전성을 조명하는 기획다큐멘터
리 제작에도 1억 2천만원을 지원, 이 같은 홍보심리전 외에도 부안
출신 전현직 공직자들에 대한 향응 등 선심성 예산집행으로 2003
년 8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광고 선전비 항목에서만 140억 원이란 
거액을 뿌린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