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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7일 (월) / 제 271 회
▣ MBC 심야스페셜 <김과장, 창업전선에 뛰어들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명 사오정
오륙도로 불리는 40-50대 명퇴자들은 물론 청년 실업자, 주부들까
지 창업 전선으로 뛰어들고 있다. 턱없이 부족한 창업 관련 정보,
미흡한 정부의 지원 속에 대책 없이 나 홀로 뛰어든 이른바 ‘묻지
마 창업’으로 신규 창업자의 70%가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는
데...
지난 10월 1일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신문지상을 장식했던 KT의
명예퇴직자 중 한 명인 김유철 과장의 창업 도전기를 통해 소자본
창업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좌절과 애환,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도전하는 모습 속에서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법과 노력
들을 살펴본다.
제 1 부, 성공창업의 조건
최근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한 김유철 과장. 이른바 사오정
세대인 그에게 명예퇴직은 미뤄봤자 어차피 몇 년 안에 닥칠 일이
다. 차라리 좀더 일찍 새인생을 개척해보겠다고 스스로 명예퇴직
을 신청했지만 막상 퇴직후 맞닥뜨린 현실은 막막하기만 한데...
창업을 위해 아내에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도와줄 것을 설득
하는 김과장, 경기도청에서 실시하는 무료 창업 교육을 수강하는
등 꼼꼼한 창업 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나 번듯한 가게 하나 시작하
려면 퇴직금을 다 털어도 만만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틈새시장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좌충우돌하는 그
의 창업기를 통해 냉혹한 창업 전선의 현실과 예비 소자본 창업자
들의 애환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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