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2월 22일 (월) 골든디스크 / 그레이트 히트송 퍼레이드
** 유로팝 특집 8
유로 팝(Euro Pop)은 한마디로 유럽의 팝 음악이다. 세계의 대중음악은 미국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로 팝 역시 미국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다. 그러나 미국 음악과는 차이가 있다. 미국 음악에 비해 쉽고 단순하며 경쾌하고 인간적이다. 멜로디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때로는 매우
촌스러울 정도의 가벼운 사운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유로 팝은 팝을 전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일반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8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유로 팝은 유로 록(Euro Rock)과 유로 댄스(Euro Dance), 그리고 유로 팝으로 나뉠 수 있다. 영국 가수들의 노래는 유로 팝의 범주에 들어가는 노래도 있지만 브티티쉬 팝(British Pop)으로 나누어 분류하는 것이 상례이다.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즈, 듀란듀란, 웸 등은 유로 팝 가수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러나 둘리스(Dooleys), 놀란스(Nolans), 스모키(Smokie) 등은 유로 팝으로 분류한다. 이들의 노래가 밝고 경쾌하다는 점에서 유로 팝적인 특정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 팝의 시작은 스웨덴의 아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한 소위 '뮌헨 사운드'가 유로 팝을 이끌었다. 바카라, 징기스칸, 아라베스크, 굼베이 댄스 밴드 등 독일 가수들은 국내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으며 유로 음악의 붐을 주도했다. 80년대에는 모던 토킹, 런던 보이스, 조이 등 유로 댄스가 유행했다. 90년 초반에는 에이스 오브 베이스, 제시카, 락시트 등이
인기를 끌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테이크 댓’, ‘스파이스 걸스’,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이 유로팝 사운드를 표방하며 유로팝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 Goodbye My Love Goodbye / Demis Roussos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출신의 팝가수 '데미스 루소스'의 1973년 솔로로 활동하면서 발표한 첫 히트곡. 떠난 연인에 대한 강한 그리움과 변치 않는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데미스 루소스의 애절한 창법이 일품인 사랑의 발라드.
* Fly Robin Fly / Silver Convention
독일 출신의 여성 트리오, ‘실버 컨벤션’의 1975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까지 기록했던 노래. 유로댄스의 시작을 알렸던 곡으로 당시 영·미권 중심의 디스코 댄스 음악에 제동을 걸었던 대표적인 유로댄스 히트곡이라 할 수 있다.
* Smile Again / Newton Family
헝가리 출신의 혼성 8인조 그룹의 1980년 작품으로, 영화 'Yesterday' 주제가. 발표 당시 공산주의 국가 그룹이 노래했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라이센스로 제작되면서 뒤늦게 히트했다.
* When I Dream / Carol Kidd
스코틀랜드 출신의 백인 재즈 여가수 '캐롤 키드'의 1986년 리메이크 곡.
한석규 주연의 우리 영화 '쉬리'의 주제가로 쓰인 후 뒤늦게 히트.
오리지널은 미국 출신의 여성 가수, '크리스탈 게일'의 1978년 작품.
* Only Love / Nana Mouskouri
그리스 출신의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의 1986년 작품으로 맑고 깨끗한 미성의 보컬과 고운 선율로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다.
님에 대한 간절한 사랑을 노래한 곡.
* Life Is Cool / Sweetbox
독일 출신의 혼성 듀오, ‘스윗박스’의 2004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빅 히트한 노래. 인생을 멋지게 개척하자는 내용의 메시지가 있는 곡으로 파헤벨의 '캐논'을 샘플링했다.
‘스윗박스’는 유로 댄스 사운드에 클랙식 샘플링을 적극 도입하면서,
이 장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2008-12-2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