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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방송 원고 및 수록곡

 

2008년 11월 10일 (월) 골든디스크 / 그레이트 히트송 퍼레이드


 

** 유로팝 특집 2


유로 팝(Euro Pop)은 한마디로 유럽의 팝 음악이다. 세계의 대중음악은 미국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로 팝 역시 미국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다. 그러나

미국 음악과는 차이가 있다. 미국 음악에 비해 쉽고 단순하며 경쾌하고

인간적이다. 멜로디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때로는 매우

촌스러울 정도의 가벼운 사운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유로 팝은 팝을 전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일반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8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유로 팝은 유로 록(Euro Rock)과 유로 댄스(Euro Dance), 그리고 유로 팝으로 나뉠 수 있다. 영국 가수들의 노래는 유로 팝의 범주에 들어가는 노래도 있지만

브티티쉬 팝(British Pop)으로 나누어 분류하는 것이 상례이다.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즈, 듀란듀란, 웸 등은 유로 팝 가수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러나 둘리스(Dooleys), 놀란스(Nolans), 스모키(Smokie) 등은 유로 팝으로

분류한다. 이들의 노래가 밝고 경쾌하다는 점에서 유로 팝적인 특정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 팝의 시작은 스웨덴의 아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한

소위 '뮌헨 사운드'가 유로 팝을 이끌었다. 바카라, 징기스칸, 아라베스크,

굼베이 댄스 밴드 등 독일 가수들은 국내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으며 유로 음악의 붐을 주도했다. 80년대에는 모던 토킹, 런던 보이스, 조이 등 유로 댄스가 유행했다. 90년 초반에는 에이스 오브 베이스, 제시카, 락시트 등이 인기를 끌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테이크 댓’, ‘스파이스 걸스’,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이

유로팝 사운드를 표방하며 유로팝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  Dancing Queen / Abba

스웨덴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아바'의 1977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까지 올랐던 노래. 유로팝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를 통해 유로팝의 정수를 뽐내며, 지난 20여년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  Hello Mr. Monkey / Arabesque

독일 출신의 여성 3인조 유로 댄스 그룹 'Arabesque'의 1978년 작품으로

유럽과 독일 차트 정상에 올랐던 노래. 특히 이 곡은 일본에서 차트 정상에

오르며, 국내에도 소개돼 8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유로 댄스곡.



*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 Modern Talking

독일 출신의 남성 듀오, ‘모던 토킹’의 1986년 작품. 독일 차트 정상에 올랐던

노래로 우리나라에 유로 댄스 붐을 일으켰던 노래 중 하나.

초기 테크노 사운드와 유로 댄스 리듬이 적절히 융합된 노래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Twilight Zone / 2 Unlimited

네덜란드 출신의 혼성 듀오 '투 언리미티드'의 199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49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화려한 테크노 사운드에 랩이 융합된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클럽을 강타했던 노래. 이들의 명반 'Get Ready'에 수록된 이 곡은,

당시 레이브와 테크노 열풍을 몰고 왔던 노래로 평가받고 있다.


* Wannabe / Spice Girls

영국 출신의 여성 5인조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1996년 데뷔 히트곡.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까지 기록했던 곡으로 톡톡 튀는 5인의 개성 있는

보컬 화음과 강렬하면서도 반복적인 리듬이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 Upside down / A-Teens

스웨덴 출신의 혼성 4인조 팝 댄스 그룹 '에이 틴스'의 2000년 작품.

‘에이 틴스’라는 이름은 ‘아바 틴스’의 약자라고.

이 노래는 스웨덴 차트 정상까지 기록했던 곡으로, 국내에서는 각종 광고

배경음악으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에는 성시경과 장나라가 ‘Open Your Mind'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제곡으로 사용됐다. 

 

 





2008-11-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