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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5일 (금)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 / 인사이트 스크린 뮤직
** 서부 영화 특집 **
* 황야의 결투 (My Darling Clementine)
‘존 포드’ 감독, ‘헨리 폰다’, ‘빅터 마추어’, ‘린다 다넬’ 주연의 1946년
흑백 영화로, 서부극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서부개척시대의 실존 인물 ‘와이어트 어프’를 소재로 한 영화로,
보안관과 난폭한 목축업자 일가와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줄거리 자체는 서부극의 상투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개척 당시의 도시의 생활상, 이를테면, 바텐더 ·유랑극단 배우 ·이발사 등 서부에 사는
사람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한편, 이 영화의 대성공으로 주제곡이자 민요, ‘클레멘타인’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 1949년에 상영되어, 서부극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M Clementine / The Browns
미국의 3인조 남매 컨트리 그룹, ‘더 브라운스’의 1961년 작품.
19세기 미국 광부들의 애환을 담은 민요로, 1880년경 ‘몬트로스’에
의해 작곡됐다고 알려진다. 이 곡은 ‘빙 크로스비’, ‘바비 다린’ 등의
가수들이 부르며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국내에도 전해졌는데, 1919년 3.1 운동 이 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나라 잃은 겨레의 슬픔과 이 노래의 쓸쓸한 가락이 맞물려
사람들에게 불리기 시작했는데, 소설가 박태원씨에 의해 우리식으로
개사되면서 나라 잃은 국민들의 슬픔을 대변해 주었다.
『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
* 하이눈 (High Noon)
‘프레드 진네만’ 감독, ‘게리 쿠퍼’, ‘토마스 미첼’, ‘그레이스 켈리’ 주연의
1952년 흑백 영화. 보안관 ‘윌 케인’이 흉악범 ‘밀러’ 일당과의 힘겨운
사투를 그린다는 내용의 서부극. 정통 서부영화이면서도, 리얼리즘을 지닌 획기적인 영웅을 그린 영웅적 보안관 이야기로 ‘게리 쿠퍼’의 두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이다. 또한 이 영화는 러닝 타임이 실제 시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고, 극도의 긴장감을 연출했다.
러닝 타임은 1시간 24분이고, 영화는 극중에서 10시 40분에 시작해서
12시 4분에 끝난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보안관 배지를
던져버리고 아내와 함께 마을을 떠나는 영상이 명장면으로 남는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뽑히기도.
M Do Not Forsake Me, My Darling / Frankie Lane
미국 출신의 남성 가수, ‘프랭키 래인’의 1952년 작품.
이 곡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 상하이 눈 (Shanghai Noon)
‘톰 듀이’ 감독, ‘성룡’, ‘오웬 윌슨’, ‘루시 루’ 주연의 2000년 작품.
중국의 황실 경호원인 성룡이 납치된 공주를 구출하러 미국 서부로 오면서, 미국인 터프가이 ‘오웬 윌슨’과 힘을 모아 악당을 무찌른다는 서부극.
극중 성룡의 이름 ‘천 왕’은, 그 발음에서 알 수 있듯이 '존 웨인'에서
따왔고, 영화 제목은 ‘하이 눈’에서 따왔으며, 초반의 열차 강도씬과
총잡이들과 대치하는 마지막 부분은 ‘내일을 향해 쏴라’를 패러디했다.
M Cowboy / Kid Rock
미국 출신의 남성 록 가수, ‘키드 락’의 1998년 작품으로,
영화 ‘상하이눈’에 삽입된 곡.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지운 감독의 최신작으로 2008년 극장가를 강타한 작품.
순제작비 170억원으로 제작된 한국형 웨스턴무비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세 놈들의 추격전을 그린다. ‘웰메이드 웨스턴무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놈은 정우성이, 나쁜 놈은 이병헌이, 이상한 놈은 송강호가 맡았다.
M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Santa Esmeralda
스페인 출신의 4인조 혼성 라틴 팝 그룹, ‘산타 에스메랄다’의 1977년
리메이크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5위까지 올랐다. 오리지널은 영국의
록밴드 ‘애니멀스’의 1965년 작품으로, 이 곡 역시 빌보드 싱글 차트
15위까지 기록했다. ‘우마 셔먼’ 주연의 2003년 영화 ‘킬 빌 1’에 삽입됐으며, 최근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주연의 우리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5일 금요일 박스 오피스 및 예매율 순위
1 다크 나이트 (8월 6일, 액션스릴러,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2 신기전 (9월 4일, 전쟁 시대극, 정재영, 허준호)
3 맘마미아 (9월 3일, 뮤지컬,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4 월-E (8월 6일, 애니메이션)
5 고死 : 피의 중간고사 (8월 6일, 공포, 이범수, 남규리)
6 CJ 7 - 장강 7호 (8월 21일, SF 코미디, 주성치, 서교)
7 눈에는 눈 이에는 이 (7월 30일, 범죄 스릴러, 한석규, 차승원)
8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8월 21일, 범죄 스릴러, 브래들리 쿠퍼)
9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7월 17일, 액션,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10 아기와 나 (8월 13일, 코미디, 가족, 장근석)
예매율 순위
1 맘마미아! 49.39%
2 신기전 32.76%
3 다크 나이트 6.81%
4 지구 (우리말 녹음) 3.96%
5 스타워즈: 클론전쟁 3.61%
2008-09-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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