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4일 (일) 김기덕의 골든 디스크 / 올 댓 차트

영국의 Q 매거진이 선정한 ‘지난 20년 동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장 위대한 싱글 BEST 10'

<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Q 매거진이 집계한 특집 차트 >

1위 - Smells Like Teen Spirit / Nirvana

미국의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의 1991년 히트곡으로

싱글 차트 6위까지 올랐다. 데뷔 앨범 <Never Mind>의 수록곡이며

반항적인 젊은이들의 심리를 거친 사운드에 담아냈다.

2위 -  Hey Ya! /  OutKast

미국 출신의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의 2003년 히트곡으로 9주 동안 싱글

차트 1위를 지켰다. 이 곡은 빌보드, 올뮤직, 타임지 선정, 2003년 최고의

노래로 꼽혔고, 이 곡이 수록된 앨범 < Speakerbox / The Love Below >는

제 4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아웃캐스트는 ‘안드레 3000’과 ‘빅 보이’로 구성된 팀.  

3위 - Sweet Child O’ Mine / Guns N’ Roses

미국 출신의 5인조 LA 메틀 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1987년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2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후기 LA 메탈의 명곡으로

최상의 연주력과 탄탄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4위 - Unfinished Sympathy / Massive Attack

영국의 3인조 트립합 밴드, ‘매시브 어택’의 1991년 작품. 

객원 보컬리스트 ‘샤라 넬슨’의 소울풀한 보컬과 정교한 비트,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트립합의 고전.

5위 - One / U2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4인조 록 그룹 U2의 1991년 작품으로

빌보드 모던 록 차트 1위에 오른 곡. 보컬리스트 ‘보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에지’의 넘실대는 리프가 인상적인 트랙.

6위 - Live Forever (리브 포에버) / Oasis

브릿팝의 대표 주자, 오아시스의 1994년 작품. 데뷔 앨범이 나오기 직전

싱글로 발매돼, 영국 팬들을 무장 해제시켰던 곡. 밴드의 주축인 ‘갤러거’

형제의 역량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7위 - Bitter Sweet Symphony / The Verve

1989년부터 1999년까지 활동했던 4인조 브릿팝 밴드 ‘더 버브’의

1997년 히트곡.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클래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롤링 스톤즈의 ‘The Last

Time'의 4소절을 표절했다는 판정이 내려져 결국, 이 곡의 수익은

믹 재거와 키스 리차드가 나눠 갖고 있다.

8위 - Common People /  Pulp

초기 브릿팝을 확립했던 5인조 (또는 6인조) 밴드 ‘펄프’의 1995년 히트곡.

모던 록과 뉴웨이브의 절묘한 결합으로 펄프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낸

곡으로, 영국 싱글 차트 2위까지 올랐다.

9위 - There She Goes / The LA’s

영국의 인디 브릿팝 밴드, ‘더 라스’의 1990년 작품. 상큼한 기타 터치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귀에 착 착 감기는 곡. 빌보드 모던 록 차트 2위까지

올랐고, 1998년에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10위 - Seven Nation Army / The White Stripes

미국 출신의 혼성 듀오 밴드, ‘더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2003년 히트곡.

보컬 겸 기타의 ‘잭 화이트’와 드럼의 ‘맥 화이트’가 만들어내는

미니멀한 사운드는 빈틈없이 완벽하다. 빌보드 모던 록 차트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