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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4일 화요일 선곡표
 

Forever / Stratovarius

핀란드 출신의 헤비 메틀 그룹으로 1996년 작품.

앨범 'Episode'의 수록곡.

TV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되어 빅 히트.

어린 시절 첫 사랑에 대한 강한 그리움을 담은 곡.

노랫말에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멋진 조화를 이룸.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미국 출신의 컨트리 여가수 '데비 분'의 데뷔곡으로 1977년 10주간 No.1에 올랐던 노래.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기도 했던 70년대 최고의 팝 컨트리 명곡.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노래.


 

Careless Whisper / Wham

영국 출신의 남성 듀오 '웸'의 198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3주 동안 정상에 올랐던 노래.

리듬 앤 블루스 화성 진행과 흑인 필링이 담긴 조지 마이클의 보컬 화음이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Gypsie Boy / Rory Block

미국 출신의 여성 포크 블루스 가수 '로리 블록'의 1986년 작품.

로리 블록의 포크 블루스 기타 연주에 실린 소박한 느낌의 보컬이 일품.

특히 하모니카 연주를 맡고 있는 스티비 원더의 구슬픈 분위기의 연주도 압권


 

Paint my Love / Michael Learns To Rock

덴마크 출신의 팝 록 밴드로 1996년 작품.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테마.

멤버 전원의 보컬 화음이 사랑의 느낌을 잘 표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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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j4975/이혜진  

주소  638-801 경남 고성군 고성읍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입니다.

"여보,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보아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어기신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

아내는 늘 선반에 놓인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습니다.

그 철제 통에는 친정어머님께 물려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십 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편은 몇 번씩이나 아내의 다짐을 떠올렸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삼십 년이 흘렀는데 아내도 이해 해 주겠지"

남편은 큰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손이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접혀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주는 친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도록 하여라"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보지 않겠습니까?

 

신청곡 : Paint my Love / Michael Learns To Rock

덴마크 출신의 팝 록 밴드로 1996년 작품.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테마.

멤버 전원의 보컬 화음이 사랑의 느낌을 잘 표현했음.

 

 

  

 

 

leeys75/이연숙  

주소  449-719 경기 용인시 삼가동

 

왜 이런 노래가 있지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요즘엔 이메일이 보편화되다보니 아마 편지 쓰시는 분들 없을 겁니다.

저도 편지를 썼을 때 기억이 아득하니깐요.

학창시절엔 펜팔도 많이 하고 연애할 때는 신랑과 연애편지도 많이 주고받았는데 요즘엔 정말 편지 쓸 일이 없어요.

거기다가 볼펜 잡는 일도 거의 없다보니 그렇지 않아도 글씨를 못쓰는데 가끔 가다가 글씨를 쓰려고 하면 어찌나 못쓰는지...어떨 때는 제 글씨를 제가 못 알아 볼 때도 있다니깐요.

기덕오빠는 요즘에 보통 우표 값이 얼마인지 아세요?

저도 요즘엔 통 우표쓸일이 없어 우표 값이 얼마인지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가끔 우표쓸일이 있을 것 같아 신랑한테 우표를 사오라고 했더니 글쎄 150원이었던 어느새 210원인거있죠.

얼마 전엔 우편 하나를 보낼 것이 있어서 우표를 붙이고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앞에 있던 우체통으로 갔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까지 있었던 빨간 우체통이 사라지고 없는 겁니다. 요즘에 워낙에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지 않으니 우체통이 할일이 사라져 없애버린거겠죠. 간만에 우편하나를 보내려고 했는데 우체통이 사라져 실망스럽더군요.

하긴 휴대폰이 보편화되면서 공중전화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어지다보니 공중전화도 많이 사라진게 현실이잖아요.

그리고 우편함을 봐도 편지를 눈 씻고 찾으려 고해도 없고 청구서나 안내문밖에 없으니깐요. 어릴 적 집배원아저씨의 오토바이소리가 들리면 정신없이 뛰어가서 편지를 받아들고 어떤 내용이 써있을지 설레임에 편지를 조심스럽게 뜯던 때가 그립네요. 그때를 생각하면서 저 오늘 신랑한테 편지한번 써봐야겠어요. 여러분도 한번 옛날 생각하면서 편지한번 써보세요.

직접 말로 할 수 없는 말 편지로 쓰면 맘 놓고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깐요.

 

신청곡 : Careless Whisper / Wham

영국 출신의 남성 듀오 '웸'의 198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3주 동안 정상에 올랐던 노래.

 

 

 

 

 

k2c1j2o1/전옥자  

주소  430-806 경기 안양시 만안구

 

친구야 귀 기울여봐

양지바른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

돌돌 흐르는 물 벗 삼아

은 빛 옷으로 갈아입는데...

친구야 생각나니?

고사리 손 잡고 노닐던 좁다란 오솔길

교실엔 봉오리 가득한 진달래가

예쁜 여선생님 얼굴 환하게 피어나게 했지

마음 울적할 때 올려다보는 하늘은

다양한 무지갯빛 풍경을 그리고 있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새끼손가락 걸며

약속한 기억은 내 가슴 한구석에

깊게 자리하는데...

해마다 봄 꽃 활짝 피는 계절이 오면

네 보고픔의 심한 앓이가 또 시작 되겠지

내 눈에 이슬방울 메달림은

영원히 잠들지 못할 거야

친구야

지금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단숨에 네게로 달려가

멋진 진달래 집을 만들어 줄 거야

진달래 집 벗 삼고

지저귀는 새들의 자장가 들으며

고이 자거라

소중한 내 친구야

 

신청곡 : Forever / Stratovarius

핀란드 출신의 헤비 메틀 그룹으로 1996년 작품.

노랫말에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멋진 조화를 이룸.

 

 

 

josep7/임증순  

주소  200-163 강원 춘천시 후평3동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잔 하시지요

문밖 인기척에도 얽매이지 말고

방안 물끓는 소리에도 얽매이지 말고

눈에 보이는 차 색깔에도 얽매이지 말고

코에 느껴지는 차 향기에도 얽매이지 말고

혀에 닿는 차 맛에도 얽매이지 말고

 

누구의 찻그릇에도 얽매이지 말고

차 내는 사람에게도 얽매이지 말고

차 마시는 사람에게도 얽매이지 말고

너무 기쁜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너무 슬픈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오고 가는 세상사에도 얽매이지 말고

차의 그 순수만 마시면 되지요.

그래도 그냥 차 한잔하는 마음 허전하시면

산사의 노승은 찻잔에 차 꽃이나 띄워 마시지요

풍경소리에는 귀 씻어주는 순수가 숨어 있고

차 꽃에는 찻잎 틔우는 순수가 숨어 있을 테니까.

 

황 청원의 '산문집 새벽여행'중에서

안녕하세요~~~

호반의 도시 춘천입니다.

이 아침에 차 한 잔의 여유와 골든디스크를 접하여 행복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새 공간으로 이사하여...

가족, 친구...이웃..지인들과 만남

몸은 좀 피곤하지만..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아들이 제대하고 3학년 복학했고

어제는 24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여자친구와 4년간 만나며..

군 생활 중에 2년간 지켜준 사랑에도 감사하고요..

지금처럼만..

고은마음 그대로 표현하면서..

사랑 안에서..감사하며 예쁘게 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음악도 꼭 듣고 싶네요.

 

신청곡 :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미국 출신의 컨트리 여가수 '데비 분'의 데뷔곡으로 1977년 10주간 No.1에 올랐던 노래.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기도 했던 70년대 최고의 팝 컨트리 명곡.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노래.

 

 

 

 

 

 

kyohya10/양옥희  

주소  545-010 전남 광양시 중동

 

청소를 구석구석 하다가 여러 개의 앨범을 들쳐보았어요.

학교 다니느라 어쩔 수 없이 우리 곁을 떠나 도시로 간

아이들의 앨범은 언제 보아도 귀엽고 슬며시 웃음이 나옵니다.

발가벗고 찍은 사진, 유모차에 앉아 하품하면서 찍은 사진,

눈 오는 날 눈밭에서 뒹굴며 찍은 사진.....

 

그러다가 우리 부부의 앨범도 보았습니다.

남편의 군대시절 사진을 보니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남동생 같이 보였던 군대 사진, 지금은 군인들이 아들처럼 보입니다.

2년 후면 아들도 아마 군대 갈 테니까요.

지금은 늙었지만 남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 귀엽네요.

지금처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도 않았고, 배도 나오지 않았고.....

 

청소하는 시간은 짧았고 앨범 보는 시간을 길었지만,

오랜만에 낭만에 젖어 즐거운 마음이 됐습니다.

 

신청곡 : Gypsie Boy / Rory Block

미국 출신의 여성 포크 블루스 가수 '로리 블록'의 1986년 작품.

로리 블록의 포크 블루스 기타 연주에 실린 소박한 느낌의 보컬이 일품.

특히 하모니카 연주를 맡고 있는 스티비 원더의 구슬픈 분위기의 연주도 압권

 

 





2006-03-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