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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5일 일요일 선곡표
 


2006년 3월 5일 일요일 골든 디스크


M     Rock Around The Clock / Bill Haley(폭력교실)

 글렌 포드, 시드니 포이티어, 앤 프랜시스 주연의 1955년 영화 '폭력교실(Blackboard Jungle)'의 주제가.

 빌 헤일리 & 히즈 코멧츠가 같은 해에 발표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음. 

 이 영화에서 학생들은 교사들의 수업을 공공연히 방해하는가 하면 외부 깡패 두목의 끄나풀 노릇도 한다. 영화에는 잭나이프가 등장하고, 유혈이 낭자한 장면도 있다. 그런데도 교사들은 수수방관하거나 면피주의에 빠져 있을 뿐이다. 결국 헌신적인 신임교사(글렌 포드)의 노력과 리더격 학생(시드니 포이티어)의 개심으로 영화는 '별탈 없이' 끝난다. 그러나 미국 학부모들의 격렬한 항의로 이 영화는 몇 개 도시에서 상영 금지됐다.


M     세월이 가면 / 김주혁(광식이 동생 광태)

 2005년. 11월에 개봉됐던 코미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제가로 형 광식이 역을 맡았던 김주혁이 주제가를 불렀음.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주연의 코미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두 형제의 애정관을 직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다룬 우리 영화. 

 광고 포스터에 '여자들이 연애할 때 알고 싶은 남자의 모든 것'이란 카피 때문에 유난히 여성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던 영화.

 7년 동안 짝사랑만 하는 소심남인 형 광식이... 작업의 달인으로 365일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동생 광태...

 형 광식을 위해 동생 광태가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환한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김아중)에게 7년 만에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광식이가 부른 주제가... '세월이 가면'이 흘러... 영화 팬들에게 찡한 감동을 안겼다.

 

질문  한윤혜 


모 베터 블루스의 주제가는 뭔가요?


평소 스파이크 리 감독 영화를 좋아합니다.

우연히 예전에 녹화해둔 영화 모 베터 블루스를 봤어요...

재즈 음악이 정말 듣기 좋았는데... 주제가 좀 알려주세요?


답     Mo Better Blues / Branford Marsalis(모 베터 블루스)

 1990년 스파이크 리 감독, 덴젤 워싱턴, 스파이크 리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모 베터 블루스'의 같은 제목의 주제가로 색소폰 연주자 브랜포드 마살리스의 연주했음.

 재즈 트럼펫터가 잠시 도박의 유혹에 빠져... 결국 음악을 포기하느냐 삶을 포기하느냐의 인간적 고뇌를 드라마틱하게 다룬 영화...결국 음악을 선택...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브랜포드 마살리스가 맡았음. 고풍스러운 연주와 리듬의 세계를 잘 들려주었던 브랜포드 마살리스... 그는 트럼펫 연주자 윈튼 마살리스의 친형임. 아버지 역시 재즈의 거장 엘리스 마살리스임.

 

질문  김미연 


In & Out에 삽입된 경쾌한 노래를 찾습니다.


DVD로 영화 인 & 아웃을 봤어요...

기분 꿀꿀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본 후엔 기분이 업됐어요...

연기도 압권이었고, 음악도 좋았고...

그 중... 정말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래가 있던데...

디스코 음악이었구요... 여자가 불렀어요...

이 정도 힌트로도 음악을 확인해 주실 수 있는지요?


답     I Will Survive / Gloria Gaynor(인 앤 아웃)

케빈 클라인, 조안 쿠삭, 맷 딜런 주연의 1998년 영화 '인 앤 아웃(In & Out)의 주제가. 1978년 디스코 여가수 글로리아 게이너가 불러 싱글 차트 1위까지 기록한 디스코의 명곡이다.

수많은 영화에 영감을 줬던 이 노래가, 이 영화에선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의심하던 케빈 클라인의 춤곡으로 유쾌하게 깔렸다. 남성다움을 증명하기 위해 테이프를 구입한 케빈 클라인. 그 테이프에선 진짜 남자라면 I Will Survive에 맞춰 절대 춤추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코미디 영화로 과거 게이였던 하워드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과거가 탄로나며 가족과 이웃,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미래의 아내에게서 곤혹을 치른다는 내용...

 

질문  김아람 


You've Got Mail 영화....


안녕하세요, 아저씨... 무학 여고에 재학중인 김아람이라고 합니다.

오빠라고 하기엔 제가 너무 어려서요... 아저씨라고 했습니다.

유브 갓 메일에서 해리 닐슨이 부른 Remember란 노래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제가 알기론 Over The Rainbow로 알고 있는데, 해리 닐슨이 Remember도 불렀나요?


답     Remember / Harry Nilsson(You've Got Mail)

 정답부터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해리 닐슨이 주제가 Over The Rainbow도 불렀고, Remember도 불렀습니다. 해리 닐슨의 1972년 작품...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주연의 1998년 영화 You've Got Mail은 우리 영화 '접속'과 비슷한 내용의 영화.

 아동 서적을 파는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캐슬린은 인터넷 대화방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조와 계속 메일을 주고받는다. 캐슬린은 'Shop-girl'이라는 ID를, 조는 'NY152'라는 아이디를 쓰는데 서로 누구인지는 아직 모른다. 그런데 조는 캐슬린의 책방 바로 앞에 생기는 대형 서점 폭스 문고의 사장으로 캐슬린의 경쟁 상대가 될 사람이었다.

 코앞에 대형 할인서점이 들어서자 캐슬린의 서점은 결국 문을 닫는다. 캐슬린은 조의 냉혹한 장삿속을 혐오하고 조 역시 캐슬린에게 인정을 베풀지 않는다. 캐슬린은 이메일로 NY152(조)에게 위로와 조언을 구하고 조 역시 Shop-girl(캐슬린)에게 정성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서로 누구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결국 서로에게 매료된 둘은 데이트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는데 조는 Shop-girl이 바로 캐슬린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를 사랑하는 조, 진실을 숨긴 채 캐슬린에게 접근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는데...

  

질문  박숙현 


Stand By Your Man?


1996년 정도에 작품이구요... 독일 영화 stand by your man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제가를 찾아요... Tammy Wynette 말구요.

좀더 허스키한 목소리 였던 것 같은데 웹상에는 Tammy Wynette 노래만 올라와 있네요. 

컬러링으로 이 곡을 담고 싶은데... 가수를 알 수 없어요...



답     Stand By Your Man / Heike Makatsch(Stand By Your Man)

 1996년 틸 슈바이거, 데틀레프 부크, 마리 버이머 주연의 같은 제목의 독일 영화 주제가.

 타미 와이넷의 1968년 곡을 영화 제목으로 썼고, 독일 여가수 '하이케 마카치(독일 여가수)'가 주제가를 불렀음.

 독일의 한 교도소, 2인 1조 수레경기에서 우승한 슈타인보크와 게르하르 트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일간의 바깥세상 외출을 하게 된다. 철창 밖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게 된 두 남자 앞에 매력적인 가수지망생 마렌과 간호사 에밀리아가 나타나고,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과 더불어 한 바탕 좌충우돌 사건들이 터진다.

 1996년 독일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로맨틱 코미디로 기존 독일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는 생소한 시도를 통해 대박이 터졌던 영화

 

질문  서승우 


A Walk To Remember 중...


멜로영화는 웬만해선 선뜻 보지 않았는데.. 워크 투 리멤버도 그냥 청춘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보니 미국영화 답지 않게 순수한 구석도 보이는 게 맘에 들더군요.

영화 내용은 둘째치고 제가 좋아한 것은 영화음악입니다. 특히 맨디 무어가 부른 노래에 천사가 노래 부른 듯한 느낌이랄까..넘 오버인가.^^;

맨디 무어가 부른 노래를 들려주세요... 꼭 부탁...


답     Only Hope / Mandy Moore(A Walk To Remember)

 쉐인 웨스트, 맨디 무어 주연의 2002년 영화 'A Walk To Remember'의 주제가. 맨디 무어가 직접 주제가를 불렀음.

 젊은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을 잔잔하게 그린 영화로 국내에도 개봉돼 신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음.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벤포트 고등학교. 마을 목사의 딸로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제이미는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믿음만이 삶에 전부인 제이미를 무시하는 랜든은 제이미와 정반대로 무모한 젊음을 즐기는 친구들과 함게 지내며 미래에 대한 계획도, 믿음도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랜든은 친구들과 함께 전학생에게 신고식을 강요하다가 부상을 입힌 벌로 가난한 학교의 어린 학생들에게 매년 봄 행해지는 연극에 참여하게 된다. 연극도 싫지만 무엇보다 상대역이 제이미라는 사실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워하던 랜든은 그녀와 연극 연습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안녕하세요? 영화칼럼리스트 김인선 입니다.

3월 첫째주 영화계 소식! <왕의 남자> 얘기로 가득합니다.


지난 2005년 12월 29일에 개봉을 한 이후로

바로 오늘, 2006년 3월 5일이 66일째 되는 날인데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1위는 <태극기를 휘날리며>로 총 1174만명 관객 동원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왕의 남자>는 어제까지 전국 관객 1164만 3282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는 개봉 후 지금까지

평균 관람객수가 평일 3만에서 4만.. 주말에는 7만 정도기 때문에

오늘 무난히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깨게 되겠는데요..

과연 그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개봉 10주차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전국 225개 스크린으로 확대 상영에 들어갔을 정도로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와 마케팅 투입비. 눈에 띄는 스타를 내세우지 않았는데도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왕의 남자>는 비주류 장르로 분석되던 사극을 흥행 장르로 만들었고

스타캐스팅이 절대적으로 흥행요소라는 통념도 뒤집어 놨습니다.

천만 돌파 시점과 최다 관객 기록까지 걸린 시점 모두

최 단시간에 돌파하면서 2년 만에 한국 영화 흥행 성적을 바꿔 놓은 <왕의 남자>

그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객 기록수가 얼마만큼 기록될지.. 기대됩니다.


영화계 소식은 이렇게 <왕의 남자> 얘기로 마무리를 하구요

이번에는 금주의 개봉작 소식입니다.


이번주 총 3편의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요 그중에 두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최고의 화제작,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 입니다.

3월 1일 수요일에 개봉한 영화로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홀이 열연했습니다.

양떼를 지키는 카우보이 역할을 했는데요

두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일종의 동성애를 담고 있는 러브스토리로

우리의 정서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동성애를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탄탄한 구성력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2006 골든 글로브 7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됐습니다.

최우수 감독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주제가상까지 4개 부문을 석권 하면서

전 세계 상들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영화계에서 <왕의 남자>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

미국에서는 <브로크백 마운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는 6주 연속 1위를 하면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국내 영화 팬들에게는 얼만큼 사랑을 받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1일 수요일에 개봉한 <웨딩 크래셔> 입니다.

역시 헐리웃 영화로 로맨틱 코믹물이에요.

데이빗 돕킨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엘튼 존이라든가 쿨리오 등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데이빗 돕킨 감독의 첫 장편작 <웨딩 크래셔>

오웬 윌슨과 빈스본이 주연을 맡았고 <노트북>에 출연했었던

레이첼 맥아덤즈가 조연을 맡았습니다.

미국 개봉에선 주말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개봉작 소식을 끝으로 저는 이만 인사를 드려야겠는데요

오늘 <왕의 남자>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기록 1위 등극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만큼

왕의 남자 OST 수록곡이 어떨까 합니다.


M    가려진 / 정재형

 

질문  남광호 


버드 케이지 수록곡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형님... 평소 방송만 듣다가... 첫 사연을 남깁니다.

학창시절부터 형님 방송을 쭉 들었으니까... 올해로 20년이 됐네요...

형님 맞죠?

제가 궁금한 것은요... 영화 버드 케이지를 봤는데... 이 영화에 80년대 나왔던 디스코 음악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요...

왜 형님이 두시의 데이트 하실 때...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랜데...

요즘은 방송에서 거의 나오지 않으니 답을 알 수 없네요...

꼭 찾아주십시오... 부탁합니다.


답     She Works Hard For The Money / Donna Summer(버드케이지)

 디스코의 여왕 '도나 서머'j의 1983년 발표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이 곡이 1996년 영화 '버드 케이지(Birdcage)'에 삽입됐음.

 로빈 윌리암스, 진 해크만 주연 영화 버드 케이지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

 플로리다주의 사우스 비치에서 게이 클럽 '버드케이지'를 운영하는 아망드 골드만. 그는 클럽의 스타이며 그의 동반자인 알버트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게이 커플에게는 벨이라는 아들이 있으며, 이들은 지극정성으로 벨을 보살펴왔다.

 어느 날 아망드에게 벨은 애인 바바라와 결혼하겠다고 얘기한다. 아망드는 이를 승낙하지만 문제는 그의 사돈. 바바라의 아버지 케빈 킬리 의원은 몹시 보수적인 정치가로 윤리회라는 보수성향 단체의 중심인물이며 내심 바바라와 벨의 결혼이 표를 깎아먹지나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마침 그 무렵, 윤리회 회장인 잭슨 의원이 흑인 미성년 윤락녀의 침대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또한 그가 평소 흑인을 경시하는 말을 자주 내뱉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케빈의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낀다. 바바라는 아망드가 그리스의 문화 외교 사절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케빈의 아내 루이즈는 딸이 좋은 가문의 아들과 결혼해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면 선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를 그럴듯하게 여긴 킬리의원은 다른 사람들 몰래 아망드와 상견례를 갖고자 하는데, 벨의 가족들은 이에 집안을 새롭게 꾸미느라고 일대 소동을 벌인다.

  





2006-03-0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