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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5일 일요일 골든 디스크
M I Can See Clearly Now / Jimmy Cliff(쿨러닝)
"금메달이 없어서, 만족할 수 없다면, 그것을 얻는다 해도 만족할 수 없다."(쿨러닝 명대사)
1993년 더그 E. 더그, 레온 말릭, 존 캔디 주연의 코믹 스포츠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 주제가.
이 영화의 주제가를 레게 가수 지미 클리프가 1993년 이 곡을 불러 싱글 차트 18위 기록.
실화를 영화로 재구성한 것으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영상화했음. 웃지 못할 해프닝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동안 스포츠에 대한 선수들의 집념을 장면 장면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
질문 이연화
꼭 들려주세요?
케이블 TV를 통해 댄서의 순정을 봤습니다.
어쩜 문근영씨가 맛깔스럽게 연기를 하던지... 10대의 순수함이 묻어난 연기가 단연 압권이었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장면, 스포츠 댄스 대회에 나가 이 노래에 맞춰 화려한 춤을 추던데... 꼭 좀 찾아주시고, 들려주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골든 디스크 진행자로 오랫동안 활동해주셨으면 합니다.
답 Tic Tic Tac / Chilli(댄서의 순정)
문근영, 박건영 주연의 2005년 개봉작 '댄서의 순정'에 삽입된 곡.
라틴 그룹 '칠리'의 1997년 작품인 이 곡이 댄서의 순정에 쓰인 후 많은 사랑을 받았음.
문근영이 스포츠 댄스 대회에 나가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췄음.
댄서의 순정은 댄스 스포츠 선수인 언니를 대신해 연변에서 온 열아홉 소녀 채린이 영새에게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과정에서 첫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의 멜로물.
춤을 소재로 한 만큼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춤 솜씨가 일품.
특히 깜찍한 소녀에서 사랑을 알아버린 여인으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을 시도한 문근영의 연기가 수많은 남성 팬들을 극장으로 모으고 있음.
질문 현정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찾기 쉬울 거예요... 그렇다고 외면하시면 안 되요? 기덕 오빠~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에 혹시 Stand By Your Man이 삽입곡으로 쓰였는지요?
내기가 걸렸거든요?
어제 이 영화를 가족 모두가 봤거든요?... 저는 이 노래가 들어갔다고 했고, 아빠는 When I Fall In Love가 들어갔다고 우기고...
속상해 죽겠어요?
오빠... 제가 맞죠?... Stand By Your Man이 들어간 거 맞죠?
답 Stand By Your Man / Tammy Wynette(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정답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두 곡 다 수록됐어요... 아빠가 말씀하신 노래When I Fall In Love는 주제가('93)로, 따님인 정화씨의 노래는 삽입곡으로 수록됐어요.
탐 행크스, 맥 라이언 주연의 1993년 로맨틱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에 삽입된 노래.
타미 와이넷의 1968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19위 기록.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남녀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을 로맨틱하게 그린 1993년 작품이다.
시애틀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건축가 샘은 아내가 암으로 죽는 비극을 맞이한다. 한편 볼티모어에 살던 신문기자 애니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상적인 남자 월터와 약혼하였음을 가족들에게 발표한다.
어느 날 애니는 우연히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 방송에서 샘이 죽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회상하는 내용을 듣는다. 샘의 아들 조나가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버지를 보다 못해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하였던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인연으로 끝을 맺는다.
질문 이희열
파랑주의보에서 송혜교씨가 부른 노래가 OST에 수록됐나요?
송혜교씨 광팬입니다.
여친이 제게 음악선물을 하나했는데요?..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송혜교씨가 부른 한 여름밤의 꿈이었어요...
궁금해서요? 글을 남깁니다.
형님... 혹시 OST에 송혜교씨 버전이 있나요?... 있으면 사려구요?
있다면 틀어주실 수 있는지요?
답 한 여름밤의 꿈 / 송혜교+이제열
뮤직 비디오 버전으로 짧게 송혜교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고, 잠시 뒤 이제열씨가 부릅니다. 끝 부분에 또 송혜교와 차태현이 장난스럽게 부르면서 끝을 맺습니다.
작년 12월 22일 개봉된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우리 영화 '파랑주의보'의 주제가.
이 영화는 일본 베스트셀러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스크린으로 옮긴 것으로, 전윤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차태현,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멜로물.
고 2 동갑내기 친구 수호와 수은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지만, 소심하고 평범한 수호는 전교 남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수은과 가까이 하지 못한다. 그러나 수은은 착하고 속 깊은 수호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첫 사랑을 시작.
하지만, 수은은 불치병에 걸리게 되자 한참 푸르름에 빛나야 할 한여름, 태풍이 불러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그들의 사랑은 추억으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질문 금현숙
치킨 리틀 사운드 트랙이 듣고 싶어요?
어제, 아이들과 치킨 리틀을 봤어요...
참 재미있더군요...
아저씨가 소개해주셔서 본 건 데요...
두 아들과 모처럼 유쾌하게 웃으며 봤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아저씨 이 영화에 혹시 엘튼 존의 노래 Don't Go Breaking... 뭐가 쓰인 것 같던데...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답 Don't Go Breaking My Heart / Chicken Little Cast(치킨 리틀)
미국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이 영화에 캐스팅된 목소리 연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엘튼 존의 1976년 No.1 송인 Don't Go Breaking My Heart을 불렀음. 이 노래가 주제가임.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의해 머리를 강타당한 치킨 리틀은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고향 마을인 오우키 오크를 대혼란으로 몰고 간다.
허나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도토리...
이로 인해 1년간 모든 이들의 놀림감이 된 치킨 리틀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결심을 하지만, 마음먹기가 무섭게 또다시 치킨 리틀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떨어지는데...
마른하늘에 구멍이 뚫린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치킨 리틀과 그의 절친한 친구인 런트, 애비 말라드, 피쉬의 깜짝 놀랄 이야기...
질문 길명훈
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형님... 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열정과 냉정을 보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이 영화에 Stop이란 제목의 노래가 쓰였는지요?
멜로디는 귀에 남는데, 가수가 원곡과는 달라요?
확인부탁합니다.
답 Stop / Jamelia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 주연의 2004년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냉정에 삽입된 노래.
영국 출신의 여가수 자멜리아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오리지널은 샘 브라운의 1987년 곡.
독신 여성의 내면을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 전 세계 영화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후속편으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
전편이 솔로 생활의 처절한 외로움을 코믹하게 풀어 나갔다면 후속편은 드디어 애인 만들기에 성공한 브리짓의 본격 연애담을 담고 있다.
'All by myself'를 부르면서 애완견에게 시체가 뜯어 먹히는 상상을 하던 솔로 브리짓이 남자친구 마크와 다투고 질투도 하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전편과는 다르다.
스포츠한국의 서은정 기자입니다.
이번 주 영화계 소식입니다.
국민 배우 안성기가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해 나섰습니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성기는 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안성기는 “문화는 교역의 대상이 아니라 교류 대상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안성기에 이어 5일에는 배우 박중훈, 6일에는 문소리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에는 배우들의 1인 시위에 이어 스크린 쿼터 유지 법안 마련을 추진 중입니다. 대책위는 “국회가 스크린쿼터의 구체적인 날짜를 법률로 정하면 미국의 압력을 막아낼 수 있다”며 “영화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은 3월5일에 열리는 제 7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이 발표됐습니다. 아카데미에 앞서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브로크백 마운틴>은 오스카 후보작 중에서도 최다 부문 후보에 올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안 감독의 신작 <브로크백 마운틴>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자 주, 조연상을 비롯해 총 8개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뒤를 이어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굿 나이트 앤 굿 럭>과 폴 해기스 감독의 <크래쉬>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에 올라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세 작품 외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과 베넷 밀러 감독의 <카포티>가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그외 여우주연상에는 리스 위더스푼, 카일라 나이틀리, 주디 덴치, 샤를레즈 테론이 후보에 올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히스 레져, 조아퀸 피닉스, 테렌스 하워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가 트로피를 두고 경쟁에 나섭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아카데미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브로크백 마운틴>이 <게이샤의 추억>에 이어 중국에서 상영 금지 조치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홍콩 언론 홍콩명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안 감독이 이뤄낸 국제적인 성취는 기쁘게 생각하지만 영화의 내용이 중국 현지의 도덕관념과 맞지 않아 상영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두 카우보이의 안타까운 동성애를 다룬 영화로, 연출자 이안 감독은 “중국에서 등급제가 시행돼 성인관객도 민감한 소재의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되길 바란다”는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게이샤의 추억>은 중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 게이샤 역을 맡아 반일 감정을 고취시킨다는 이유로 상영이 금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입니다.
첫번째 영화는 2일 목요일에 개봉된 <천상의 소녀>입니다. 세디그 바르막 감독이 연출하고 마리나 골바하리, 아리프 헤라티가 주연한 이 작품은 아프가니스탄 재건된 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지난해 부산영화제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텔레반 정권이 지배하는 아프간에서는 여자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열두살 소녀는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군사훈련에 참가됩니다. 하지만 여자인 것이 탄로나 비극을 겪게 되는데요, 이 영화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남녀 차별과 이념 대결 그리고 전쟁의 포화로 남게 된 생활고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두번째 영화는 3일 금요일에 개봉된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입니다.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전문 제작사인 워킹타이틀에서 제작한 가족 코미디로, 커크 존스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톰슨,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내를 여의고 일곱 아이들을 키우는 세드릭 브라운은 재산이 바닥나 생활고를 시달립니다. 그나마 도움이 되는 부자 고모 아델라이드가 한 달 안에 재혼하지 않으면 원조를 끊겠다고 선언하는데요. 하는 수 없이 세드릭은 결혼을 추진하고 속사정을 모르는 아이들은 유모를 바꿔가며 말썽을 부립니다. 이때 신비한 힘을 가진 유모 맥피가 홀연히 나타나 브라운 가족을 돕게 됩니다. 신비한 유모 맥피 역에는 연기파 배우 엠마 톰슨이 열연을 하는데요, 가족의 소중함을 피력하는 주제 보다도, 그녀의 망가진 외모 변신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세번째 영화는 2일 목요일에 개봉된 <게이샤의 추억>입니다. 이 작품은 97년 출간된 아서 골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비 8,900만 달러, 한화로 약 900억원을 들여 완성된 대형 블록버스터입니다. 할리우드의 마이다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고, <시카고>의 로브 마샬 감독이 연출을 한 이 작품은 중국 배우 장쯔이, 공리, 양자경이 게이샤를 연기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게이샤의 추억>은 운명에 이끌려 게이샤가 된 회색 눈을 가진 신비한 소녀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동양의 아름다운 문화를 그럴듯하게 포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서양 남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리엔탈리즘 영화의 극치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 <브로크백 마운틴> 중에서 린다 론스타드의 <It’s so easy>를 들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한국의 서은정기자였습니다.
M Chipi Chipi / Maria Esther Zamora(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로드리고 드 라 세나 주연의 2004년 영화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의 주제가로 '마리아에서 자모라'가 주제가를 불렀음.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게릴라 지도자이자 혁명이론가 '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긴 작품.
20대 의대생인 체 게바라가 모터 사이클 여행길에 오르며, 또 다른 인생을 배운다는 내용.
체 게바라는 8개월간의 여행을 통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자라남을 느낀다. 그것은 라틴 아메리카가 서방 세계의 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해야한다는 것을...
길 위에서 새로운 세상의 목마름을 깨닫게 되는 23살의 청년 푸세(체 게바라)! 그가 바로, 훗날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 받은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다.
M Any Dream Will Do / Jason Donovan(Joseph & the Amazing Techn
뮤지컬의 거장 Andrew Lloyd Webber가 1991년 작곡한 곡. 뮤지컬 영화 'Joseph &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의 주제가로 쓰였던 노래. 제이슨 도노반이 감칠 맛 나게 불러 국내에서 은근히 인기를 얻고 있음.
형제들에 의해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을 영화화 한 작품.
영화 내용은 성서의 구약에서 나오는 이야기.... 즉, 야곱에겐 열한명의 아들이이 있었는데 그 중 막내가 바로 요셉... 요셉은 야곱의 두 번째 처에게서 낳은 아들이고 장자에게 상속하는 이스라엘의 풍습에선 가장 미약한 존재이다. 그런데 야곱은 요셉을 아껴 그에게 '채색 옷(테크니컬러)'을 주며 그에게 유독 애정을 보인다. 이에 그를 질투한 형들은 그를 애굽(이집트)에 팔아 넘기고 요셉은 노예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이집트의 수상까지 오른다는 내용의 뮤지컬 영화.
2006-02-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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