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7일 월요일 골든 디스크

    기록으로 본 팝 음악의 세계: 반전을 주제로 한 팝송

M1  Blowin' In The Wind / Bob Dylan

 미국 출신의 프로테스트 포크 가수로 1963년 작품. 그의 2집 앨범 'The Freewheelin''에 수록된 곡으로 반전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노래.

M2  Hard Rain's Gonna Fall / Bob Dylan

 밥 딜런의 2집 앨범 'The Freewheelin''에 수록된 곡으로 반전을 주제로 한 노래. '강한 비가 내릴 거야'는 쿠바 미사일 위기가 초래한 공포를 노래한 곡으로 핵전쟁의 폐해를 고발한 노래.

 "난 천둥소리를 들었어. 그것은 고함치며 경고를 던졌지. 세상을 덮어버릴 파도의 격랑을 들었어. 시궁창에서 죽은 시인의 노래를 들었어. 미궁에 빠져 울고 있는 광대의 소리를 들었지."

M   Donna Donna / Joan Baez

 미국 출신의 여성 프로테스트 포크 가수로 1960년 작품. 그녀의 데뷔 앨범 'Joan Baez'에 수록된 곡으로 1965년 월남전이 한창일 때, 존 바에즈가 반전시위운동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구속되어 얽매인 자유를 탈환하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전쟁으로 인간성 상실을 고발했다.'

M3  Where Have A Flowers Gone? / Kingston Trio

 '킹스턴 트리오'의 62 년 곡으로 반전을 주제로 한 프로테스트 포크의 명곡. 오리지널은 피트 시거가 61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62년 킹스턴 트리오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음.  

M4  Paint It Black / Rolling Stones

 롤링 스톤즈의 1966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2주 동안 No.1 기록. 격변의 시기였던 60년대 사회문제―인종갈등, 베트남 전쟁―를 신랄하게 비판한 곡으로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오랫동안 금지곡으로 분류돼 방송금지가 됐었다.

M5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ong

 미국 출신의 재즈 가수로 1967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히트. 이 노래는 월남전이 한창일 때, 발표된 곡으로 전쟁이 없는 이상적인 세상을 그린 전형적인 반전을 주제로 한 노래.

 '로빈 윌림엄스'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1987년 영화 'Good Morning Vietnam'의 주제가로도 쓰였음.

M6  Give Peace A Chance / John Lennon

 1969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14위 기록. 그의 명반 'Live Peace in Toronto, 1969'에 수록된 반전을 주제로 한 노래. 실제로 이 곡은 1969년 반전운동의 찬가로 쓰이기도 했음.

M7  Who'll Stop The Rain /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CCR이란 약칭으로 잘 알려진 클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water Revival).... 1970년 싱글 차트 2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전쟁의 폐해를 고발하며 전쟁이 끝나길 노래한 곡으로 여기서 비는 바로 월남전에서 비행기에서 살포되는 고엽제를 표현하는 것.

M8  War Song / Culture Club

 영국 출신의 로맨틱 테크노 밴드로 84년 싱글 차트 17위 기록.  80년대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전쟁을 고발한 대표적인 반전을 주제로한 노래.

M9  Born In The U.S.A. / Bruce Springsteen

 미국 출신의 록계의 보스로 1984년 싱글 차트 9위 기록.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로 월남전 용사의 극단적 삶을 다룬 노래.

 "고향에 돌아와 제련소에 일자리를 얻으러 갔지. 고용자는 나더러 재향군인회에 가보라는 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지 하며. 난 미국에서 태어났어, 난 미국에서 태어났어.."

M10 Voices That Care / Voices That Care

 1991년 걸프전이 한창이었을 때 전쟁에 참가한 미군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미국의 유명한 가수들이 모여서 함께 불러 싱글 차트 11위 기록. 셀린 디온, 케니 지, 랜디 트래비스, 바비 브라운, 피터 세터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이 이 곡에 참여해 화제를 낳았음.

M11 American Life / Madonna

 마돈나의 2003년 작품으로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37위까지 기록한 곡으로 이라크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