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디오 시즌2!
그 대망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는...
바로...
<지.못.미.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말 그대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던, 여전히 미안한...
그런 사연들,
올려주세요!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얼마 전, 푸른밤의 X작가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동생 작가들과 커피를 마시러 가던 중...
"언니! 얘 있잖아요, 75A래요. 아무리 봐도 80B는 될 거 같은데, 그쵸?"
누군가 이런 얘기를 꺼냈습니다. 사건은
여기에서 시작된 거죠.
요런 얘기는 여자들 사이에서 민감한 얘기라는 거, 아시죠?
마침, 커피숍으로 내려가던 계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작가들은 다들 목소리 높여 얘기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X작가가 물어봤습니다. "나는 몇이게?"
동생들은
장난삼아, "언니는 70A? 65A?" 대답했고...
X작가는 계단을 달려내려가며, "나, 80B야!!"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허걱!!! X작가가 자신의 사이즈를 큰 소리로 외치던 그 순간...
왠 남자가 X작가의 앞에 서있었던 거죠!!!!!
결국, 생전 처음보는 낯선 남자의 얼굴에, "나, 80B야!!"를 당당하게 외치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정신없이 뛰어가는...
언니를 바라보며...
동생들은, "언니... 지못미..."를
외쳤다는... |
뭐, 꼭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지못미를 외치게 되는 일들... 정말 많죠?
-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변기에 빠트렸는데, 나도 모르게 물을 내렸다거나..(휴대폰아, 지못미!)
- 집으로 가는 길.. 친구가 불량 초등학생들에게 돈을
뺏기고 있는 걸 봤지만, 그냥 못 본 척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거나...(친구야, 지못미!)
-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날 위해 만들었다며,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음식을 먹여주는데... 위에서는 완강하게 반대했지만, 어쩔 수 없이 먹었다거나.. (내 위야, 지못미!)
- 조용한
강의실, 갑자기 터져나온 방귀! 범인은 나였지만, 후배가 몽창 뒤집어 썼다거나...(후배야, 지못미!) 등등...
내가 지못미를
외쳤던 그 사건들...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못.미.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녹슬지 않은 연기를 보여줄, 우리의 문배우와
확실하게 망가진 모습, 보여주리라
기대되는 DJ 알렉스!!
두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건, 여러분의 대박 사연!
도와주실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