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 있다보면 별별 전화를 다 받게 됩니다.

대본 좀 쓰려구 하면 특급작전의 금보라씨를 바꿔달라는 전화가 온다거나..

지금은 라디오시대 최유라씨좀 바꿔다라는 전화가 온다거나

별밤 시그널음악이 뭐냐고 물어본다거나

그런 전화가 마구마구 걸려옵니다.

오늘 받은 전화는 정확히 우리프로그램에 대한 얘기였지만

원고에 치여 정신없는 저에게

어제 <양한마리 양두마리>에서 나갔던 내용이 맘에 드니

불러달라는 전화였어요.

엉.................. 정말 당황스러?지만

여기 남겨드리죠.. (다시듣기 하셔도 될텐데 왜 저에게 불러달라는지 이해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쁜 글.. 또한번 여러분과 나누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렇게 올려드립니다 ^^;;

(사랑 10계명)

1.계산하지 말 것.

2.후회하지 말 것.

3.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4.조건을 달지 말 것.

5.다짐을 하지 말 것.

6.기대하지 말 것.

7.의심하지 말 것.

8.비교하지 말 것.

9.확인하지 말 것.

10.운명에 맡길 것.

지금 한창 신혼인 류미나작가님은

신혼집 냉장고에 이걸 붙여놨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