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씨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뜯어보고 있어요.
불량식품 류도 있고
건강식품 류도 있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신기한 불량식품은 직접 스탭들에게 먹여주기도 하고
수영씨가 이번 음악캠프에서 1위를 하더니
기분이 마니 좋아보이네요
라디오국엔 이런 작은 즐거움이 있는 거 같아요.
전쟁처럼 치열하게 일하다가도
이렇게 조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일 때가 있거든요.
홍도령PD님은 선곡한 곡을 다시 한번 틀어보며 점검하고 있고
미나는 프린터가 안돼서 이 컴퓨터 저 컴퓨터 
돌아다니며 애먹고 있고
미나언니는 오늘 대본의 창작의 고통에서 이제 막 벗어나서
진이 빠진 듯 자리에 앉아 있네요..
전 제작진이 보내는 글 안 쓴지 좀 된 거 같아서
맘먹고 글 올려요.
내일은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에서 막 건너온 듯한..
요들러까페 분들을 모실 거예요.
한국알핀로제요들클럽과 한국바젤요들클럽의
라이브 요들송, 기대 마니 해주시구요
오늘 코너.. 터닝포인트 고스톱...
안재모 강성연씨가 대본 리딩 중이에요..
오늘은 또 어떤 커플이 깨지기 직전인지
좀있다 생방송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