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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상상 스캔들, 감성남녀상열지사 |
학문에 열중을 하다가도,
벗끼리 손전화 짧은 글을 나누더라도,
그대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건,
누구랑 누구랑 연분이 났다더라..는, 스캔들이 아니던가..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어찌됐든, 입방아를 마구 찧어댈 수 있는, 스캔들!!!
상상인들 어떠리오..
일단 한 번, 만들어나보오...
상상으로 만드는 연예담, 내가 만드는 스캔들~
스포츠신문 일면에 나올만한 내용, 딴지에 나올만한 내용, 뭐라도 좋소. 아니면, 마음내키는대로 만들어도 좋소, 단,고어체로 써주오.
조선시대 연예신문 기자 처자(도령)이 되어보는 것은 어떠하오??
- 진지청년 정원도령, L모 처자와 아랫마을 정자에서 만나다.
- 요염매력 효리낭자, 옆집 도령과 자주 마주쳐...
어느날 옆집 도령이 쪽지를 전해주는데, 긴장한 효리낭자
쪽지를 열어보니 겉장에 이렇게 써있더이다.
"이 쪽지, 어여쁜 유리낭자에게 꼭 좀 전해주시오, 부탁이오!"
허무한 효리낭자 어찌했을지 궁금하지 않소이까?
.................................................
어떤 스캔들이든 좋소이다.
나와 스타,
스타와 스타.
감성처자,도령들의 상상 속에서, 스캔들을 만들어주시구랴~
허무개그로 끝나는 것도 환영하오.
단,
고어체로, -하오, -라는구료..등으로 꼭 써야 하오.
더불어 낭자, 처자, 도령, 고을, 소생, 주막 등 옛말을 사용하면 두배로 감칠맛이 날 듯 하오~
감성처자,도령들의 기발하고 재밌는 상상과 아이디어 기대하겠소.
아,제목에 상상스캔들의 대상을 제시해주면 본좌 기쁘기 그지없겠소
2003-10-1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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