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경기 여운 남아 있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둘째 날인 오늘(6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늘 경기 중계를 맡은 MBC 김해진 해설위원과 김초롱 캐스터는 경기가 끝난 직후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가 펼친 압도적 퍼포먼스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극찬을 쏟아냈다.
올림픽 첫 데뷔 무대이자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한 카밀라 발리예바는 첫 데뷔 무대에서 완벽한 점프, 우아한 연기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오늘 경기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 화려한 엔딩을 장식하며 MBC 김해진 해설위원과 김초롱 캐스터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경기가 끝난 직후 김해진 해설위원은 “정말 기량이 대단한 선수였다. 개인 싱글 경기 또한 기대가 된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고, 김초롱 캐스터 역시 “아직도 발리예바 선수 경기의 여운이 남아있다. 너무 인상적이다.”라며 베이징 은반 위에서 받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응원까지 깨알같이 덧붙이며 센스 만점 경기 중계 소감을 남긴 두 사람. “다음 주 화요일(8일)에 남자 싱글 개인전에 대한민국의 이시형, 차준환 선수도 드디어 출격한다. 남자 싱글 역사상 최초로 두 명이 진출해서 더욱 뜻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한 것에 이어 “어린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MBC와 함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해진 해설위원과 김초롱 캐스터는 함께 입 모아 “이시형, 차준환 파이팅”을 외치며 베이징 현지의 감동을 담은 깜짝 인증샷을 공개, 두 사람이 선보일 피겨 스케이팅 경기 중계를 더욱 기대케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